옛 505보안부대, 5·18역사공원 재탄생
입력 2021.05.20 (19:37)
수정 2021.05.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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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년 전 광주 시민들을 가두고 고문했던 옛 505보안부대가 5·18 역사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공원 내에 남아있는 군 시설물들도 예전 모습으로 복원될 예정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진압작전의 실질적인 지휘본부였던 505보안부대.
광주 시민들과 민주인사들이 끌려와 지하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한 곳입니다.
[“하나, 둘, 셋!”]
서슬 퍼렇던 부대의 옛터가 41년 만에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부대가 옮겨가고 2014년 국방부로부터 부지를 넘겨받은 광주시가 일부 시설물을 철거하고 5·18역사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3만 6천㎡ 크기의 부지에는 80년 5월 열흘간의 항쟁을 기록한 조형물이 세워지고 공연을 위한 무대와 산책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5·18을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못한 세대, 광주시민들과 관광객 누구나 이곳에서 5월의 진실과 마주하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장이 될 것입니다."]
5·18 당시 이곳을 직접 경험했던 시민들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정동년/5·18기념재단 이사장 : “5·18 때 잡혀들어와서 고문을 받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픈 역사의 현장인데 이제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배려돼서 참으로 반갑게 생각합니다.”]
광주시는 5·18사적지인 공원 내 505보안부대의 본관 등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일부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41년 전 광주 시민들을 가두고 고문했던 옛 505보안부대가 5·18 역사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공원 내에 남아있는 군 시설물들도 예전 모습으로 복원될 예정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진압작전의 실질적인 지휘본부였던 505보안부대.
광주 시민들과 민주인사들이 끌려와 지하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한 곳입니다.
[“하나, 둘, 셋!”]
서슬 퍼렇던 부대의 옛터가 41년 만에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부대가 옮겨가고 2014년 국방부로부터 부지를 넘겨받은 광주시가 일부 시설물을 철거하고 5·18역사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3만 6천㎡ 크기의 부지에는 80년 5월 열흘간의 항쟁을 기록한 조형물이 세워지고 공연을 위한 무대와 산책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5·18을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못한 세대, 광주시민들과 관광객 누구나 이곳에서 5월의 진실과 마주하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장이 될 것입니다."]
5·18 당시 이곳을 직접 경험했던 시민들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정동년/5·18기념재단 이사장 : “5·18 때 잡혀들어와서 고문을 받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픈 역사의 현장인데 이제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배려돼서 참으로 반갑게 생각합니다.”]
광주시는 5·18사적지인 공원 내 505보안부대의 본관 등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일부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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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0 19:41:21
[앵커]
41년 전 광주 시민들을 가두고 고문했던 옛 505보안부대가 5·18 역사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공원 내에 남아있는 군 시설물들도 예전 모습으로 복원될 예정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진압작전의 실질적인 지휘본부였던 505보안부대.
광주 시민들과 민주인사들이 끌려와 지하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한 곳입니다.
[“하나, 둘, 셋!”]
서슬 퍼렇던 부대의 옛터가 41년 만에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부대가 옮겨가고 2014년 국방부로부터 부지를 넘겨받은 광주시가 일부 시설물을 철거하고 5·18역사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3만 6천㎡ 크기의 부지에는 80년 5월 열흘간의 항쟁을 기록한 조형물이 세워지고 공연을 위한 무대와 산책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5·18을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못한 세대, 광주시민들과 관광객 누구나 이곳에서 5월의 진실과 마주하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장이 될 것입니다."]
5·18 당시 이곳을 직접 경험했던 시민들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정동년/5·18기념재단 이사장 : “5·18 때 잡혀들어와서 고문을 받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픈 역사의 현장인데 이제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배려돼서 참으로 반갑게 생각합니다.”]
광주시는 5·18사적지인 공원 내 505보안부대의 본관 등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일부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41년 전 광주 시민들을 가두고 고문했던 옛 505보안부대가 5·18 역사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공원 내에 남아있는 군 시설물들도 예전 모습으로 복원될 예정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진압작전의 실질적인 지휘본부였던 505보안부대.
광주 시민들과 민주인사들이 끌려와 지하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한 곳입니다.
[“하나, 둘, 셋!”]
서슬 퍼렇던 부대의 옛터가 41년 만에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부대가 옮겨가고 2014년 국방부로부터 부지를 넘겨받은 광주시가 일부 시설물을 철거하고 5·18역사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3만 6천㎡ 크기의 부지에는 80년 5월 열흘간의 항쟁을 기록한 조형물이 세워지고 공연을 위한 무대와 산책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5·18을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못한 세대, 광주시민들과 관광객 누구나 이곳에서 5월의 진실과 마주하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장이 될 것입니다."]
5·18 당시 이곳을 직접 경험했던 시민들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정동년/5·18기념재단 이사장 : “5·18 때 잡혀들어와서 고문을 받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픈 역사의 현장인데 이제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배려돼서 참으로 반갑게 생각합니다.”]
광주시는 5·18사적지인 공원 내 505보안부대의 본관 등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일부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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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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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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