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두산중공업 ‘안전위반’ 26건…과태료 1,450만 원 외

입력 2021.05.20 (19:48) 수정 2021.05.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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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40대 트레일러 기사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두산중공업의 안전조치 위반 사례 26건을 적발했습니다.

노동부는 두산중공업에 추락위험 방지조치와 난간 구조 부실 등의 위반 사항 26건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천45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노동부는 검찰에 수사지휘를 요청해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 여윳돈 두고 빚내 22억 원 낭비”

경상남도가 여윳돈이 있는데도 빚을 내 이자로 22억여 원을 낭비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9년과 지난해 경상남도가 기금 등 여윳돈 820억 원을 적금으로 넣으면서 별도로 지방채를 발행해, 적금 이자로 얻은 이익보다 지방채 이자로 낸 비용이 22억 9천만 원 더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둬야”

경남도의회가 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 구축에서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늘(20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도의원들은 메가시티 계획에 경남서부권이 소외될 수 있고 경남이 부산에 흡수 통합돼 생산기지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론에 나선 김경수 경남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에 서부권은 핵심 개발 축의 하나로 소외는 없을 것이고, 3개 시도는 흡수 통합이 아니라 역할을 분담하는 상생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 상품권’ 부정유통 3곳 가맹점 취소

경상남도가 모바일로 유통되는 경남사랑 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에서 적발된 3곳에 대해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예정입니다.

적발된 유형은 대표자 본인 명의로 여러 차례 결제했거나 자신이 구매한 백화점 상품권을 지역 상품권을 받고 되판 경우 등입니다.

경상남도는 가맹점주와 결제자가 같을 경우 결제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바꿀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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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두산중공업 ‘안전위반’ 26건…과태료 1,450만 원 외
    • 입력 2021-05-20 19:48:10
    • 수정2021-05-20 21:04:35
    뉴스7(창원)
지난 3월 40대 트레일러 기사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두산중공업의 안전조치 위반 사례 26건을 적발했습니다.

노동부는 두산중공업에 추락위험 방지조치와 난간 구조 부실 등의 위반 사항 26건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천45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노동부는 검찰에 수사지휘를 요청해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 여윳돈 두고 빚내 22억 원 낭비”

경상남도가 여윳돈이 있는데도 빚을 내 이자로 22억여 원을 낭비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9년과 지난해 경상남도가 기금 등 여윳돈 820억 원을 적금으로 넣으면서 별도로 지방채를 발행해, 적금 이자로 얻은 이익보다 지방채 이자로 낸 비용이 22억 9천만 원 더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둬야”

경남도의회가 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 구축에서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습니다.

오늘(20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도의원들은 메가시티 계획에 경남서부권이 소외될 수 있고 경남이 부산에 흡수 통합돼 생산기지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론에 나선 김경수 경남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에 서부권은 핵심 개발 축의 하나로 소외는 없을 것이고, 3개 시도는 흡수 통합이 아니라 역할을 분담하는 상생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 상품권’ 부정유통 3곳 가맹점 취소

경상남도가 모바일로 유통되는 경남사랑 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에서 적발된 3곳에 대해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예정입니다.

적발된 유형은 대표자 본인 명의로 여러 차례 결제했거나 자신이 구매한 백화점 상품권을 지역 상품권을 받고 되판 경우 등입니다.

경상남도는 가맹점주와 결제자가 같을 경우 결제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바꿀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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