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되찾은 홍명보 다음은 ‘동해안 더비’
입력 2021.05.20 (21:53)
수정 2021.05.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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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최강 전북을 2년 만에 물리치고 모처럼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죠.
이번 주말 또 하나의 고비인, '동해안 더비'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도 웃을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징크스를 날린 쐐기골이 터지자, 홍명보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마스크 사이로 보인 홍 감독의 미소.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할 때 같습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선수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승리가 아니었나 해서 더더욱 기뻤던 것 같습니다."]
초반 부진을 딛고 울산 홍명보호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 막판 용병술이 절묘하단 평가를 받습니다.
강원전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를 공격수로 깜짝 변신시켜 극장골을 뽑아냈고, 전북의 파상 공세에, 뒷공간을 침투할 발 빠른 이동준을 교체 투입하는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두 달여 만에 선두에 오른 울산은 포항과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포항 레전드 출신인 홍 감독은 당시 룸메이트 김기동 감독과 대결을 앞두고 재미있는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홍명보/감독 : "김기동 감독은 뭘 하나씩 준비하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도 막 눈에다 쓰고"]
[김기동/포항 감독 : "아직까지도 이렇게 무게를 잡으시는 것 같아서...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선수들과 친하게 웃으며 다가갔으면 합니다."]
맞대결을 앞두고 나란히 4골을 폭발시킨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시즌 판도를 가를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K리그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최강 전북을 2년 만에 물리치고 모처럼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죠.
이번 주말 또 하나의 고비인, '동해안 더비'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도 웃을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징크스를 날린 쐐기골이 터지자, 홍명보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마스크 사이로 보인 홍 감독의 미소.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할 때 같습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선수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승리가 아니었나 해서 더더욱 기뻤던 것 같습니다."]
초반 부진을 딛고 울산 홍명보호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 막판 용병술이 절묘하단 평가를 받습니다.
강원전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를 공격수로 깜짝 변신시켜 극장골을 뽑아냈고, 전북의 파상 공세에, 뒷공간을 침투할 발 빠른 이동준을 교체 투입하는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두 달여 만에 선두에 오른 울산은 포항과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포항 레전드 출신인 홍 감독은 당시 룸메이트 김기동 감독과 대결을 앞두고 재미있는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홍명보/감독 : "김기동 감독은 뭘 하나씩 준비하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도 막 눈에다 쓰고"]
[김기동/포항 감독 : "아직까지도 이렇게 무게를 잡으시는 것 같아서...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선수들과 친하게 웃으며 다가갔으면 합니다."]
맞대결을 앞두고 나란히 4골을 폭발시킨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시즌 판도를 가를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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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되찾은 홍명보 다음은 ‘동해안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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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0 21:53:25
- 수정2021-05-20 22:24:52
![](/data/news/2021/05/20/20210520_3lO2LK.jpg)
[앵커]
K리그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최강 전북을 2년 만에 물리치고 모처럼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죠.
이번 주말 또 하나의 고비인, '동해안 더비'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도 웃을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징크스를 날린 쐐기골이 터지자, 홍명보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마스크 사이로 보인 홍 감독의 미소.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할 때 같습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선수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승리가 아니었나 해서 더더욱 기뻤던 것 같습니다."]
초반 부진을 딛고 울산 홍명보호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 막판 용병술이 절묘하단 평가를 받습니다.
강원전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를 공격수로 깜짝 변신시켜 극장골을 뽑아냈고, 전북의 파상 공세에, 뒷공간을 침투할 발 빠른 이동준을 교체 투입하는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두 달여 만에 선두에 오른 울산은 포항과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포항 레전드 출신인 홍 감독은 당시 룸메이트 김기동 감독과 대결을 앞두고 재미있는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홍명보/감독 : "김기동 감독은 뭘 하나씩 준비하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도 막 눈에다 쓰고"]
[김기동/포항 감독 : "아직까지도 이렇게 무게를 잡으시는 것 같아서...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선수들과 친하게 웃으며 다가갔으면 합니다."]
맞대결을 앞두고 나란히 4골을 폭발시킨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시즌 판도를 가를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K리그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최강 전북을 2년 만에 물리치고 모처럼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죠.
이번 주말 또 하나의 고비인, '동해안 더비'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도 웃을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징크스를 날린 쐐기골이 터지자, 홍명보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마스크 사이로 보인 홍 감독의 미소.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할 때 같습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선수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승리가 아니었나 해서 더더욱 기뻤던 것 같습니다."]
초반 부진을 딛고 울산 홍명보호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 막판 용병술이 절묘하단 평가를 받습니다.
강원전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를 공격수로 깜짝 변신시켜 극장골을 뽑아냈고, 전북의 파상 공세에, 뒷공간을 침투할 발 빠른 이동준을 교체 투입하는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두 달여 만에 선두에 오른 울산은 포항과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포항 레전드 출신인 홍 감독은 당시 룸메이트 김기동 감독과 대결을 앞두고 재미있는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홍명보/감독 : "김기동 감독은 뭘 하나씩 준비하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도 막 눈에다 쓰고"]
[김기동/포항 감독 : "아직까지도 이렇게 무게를 잡으시는 것 같아서...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선수들과 친하게 웃으며 다가갔으면 합니다."]
맞대결을 앞두고 나란히 4골을 폭발시킨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시즌 판도를 가를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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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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