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싱크탱크 “대만해협 무력충돌 위험 역대 최고”
입력 2021.05.21 (18:02)
수정 2021.05.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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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위기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 싱크탱크가 대만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의 위험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습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생 싱크탱크인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10부터 10까지 범위에서 현재 대만해협의 무력 충돌 위험 지수는 7.21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지원하는 중화전국청년연합회 회원 레이시잉이 이끄는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중국과 대만 양측의 군사력과 무역관계, 여론, 정치적 행사, 동맹의 지원 등의 요소를 고려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은 여러 요소가 지금과 비슷했던, 1950년대 초반 중국 국공내전 이후 장제스(蔣介石)가 이끄는 세력이 대만으로 도망쳤을 때의 위험 지수 6.7보다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시잉은 “대만해협을 둘러싼 정치적 역학관계의 변화와 미국-대만의 밀착이 분쟁의 위험을 높이는 두 가지 파괴적인 요소”라며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면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대만에서 미중 갈등을 통제해온 ‘전략적 모호성’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대만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위태로운 지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생 싱크탱크인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10부터 10까지 범위에서 현재 대만해협의 무력 충돌 위험 지수는 7.21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지원하는 중화전국청년연합회 회원 레이시잉이 이끄는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중국과 대만 양측의 군사력과 무역관계, 여론, 정치적 행사, 동맹의 지원 등의 요소를 고려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은 여러 요소가 지금과 비슷했던, 1950년대 초반 중국 국공내전 이후 장제스(蔣介石)가 이끄는 세력이 대만으로 도망쳤을 때의 위험 지수 6.7보다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시잉은 “대만해협을 둘러싼 정치적 역학관계의 변화와 미국-대만의 밀착이 분쟁의 위험을 높이는 두 가지 파괴적인 요소”라며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면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대만에서 미중 갈등을 통제해온 ‘전략적 모호성’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대만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위태로운 지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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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1 18:02:06
- 수정2021-05-21 18:15:18

대만위기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 싱크탱크가 대만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의 위험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습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생 싱크탱크인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10부터 10까지 범위에서 현재 대만해협의 무력 충돌 위험 지수는 7.21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지원하는 중화전국청년연합회 회원 레이시잉이 이끄는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중국과 대만 양측의 군사력과 무역관계, 여론, 정치적 행사, 동맹의 지원 등의 요소를 고려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은 여러 요소가 지금과 비슷했던, 1950년대 초반 중국 국공내전 이후 장제스(蔣介石)가 이끄는 세력이 대만으로 도망쳤을 때의 위험 지수 6.7보다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시잉은 “대만해협을 둘러싼 정치적 역학관계의 변화와 미국-대만의 밀착이 분쟁의 위험을 높이는 두 가지 파괴적인 요소”라며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면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대만에서 미중 갈등을 통제해온 ‘전략적 모호성’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대만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위태로운 지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생 싱크탱크인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10부터 10까지 범위에서 현재 대만해협의 무력 충돌 위험 지수는 7.21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지원하는 중화전국청년연합회 회원 레이시잉이 이끄는 중국양안아카데미는 중국과 대만 양측의 군사력과 무역관계, 여론, 정치적 행사, 동맹의 지원 등의 요소를 고려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은 여러 요소가 지금과 비슷했던, 1950년대 초반 중국 국공내전 이후 장제스(蔣介石)가 이끄는 세력이 대만으로 도망쳤을 때의 위험 지수 6.7보다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시잉은 “대만해협을 둘러싼 정치적 역학관계의 변화와 미국-대만의 밀착이 분쟁의 위험을 높이는 두 가지 파괴적인 요소”라며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면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대만에서 미중 갈등을 통제해온 ‘전략적 모호성’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대만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위태로운 지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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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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