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동해안 더비 가른 빛나는 프리킥

입력 2021.05.22 (21:35) 수정 2021.05.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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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소문난 잔치, 동해안 더비에서 윤빛가람의 빛나는 프리킥 결승골로 웃었습니다.

윤빛가람과 이청용, 김태환이 약속된 움직임으로 뽑아낸 완벽한 세트 피스 득점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산 170번째 동해안 더비는 이청용의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포항도 송민규의 저돌적인 돌파로 선제골을 넣는 듯했지만 핸드볼 반칙이었습니다.

팽팽한 0의 행진이 계속된 후반 38분.

울산 윤빛가람이 오른발 프리킥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어 젖혔습니다.

[한준희/해설위원 : "이게 윤빛가람이죠, 아시아 최고의 프리키커 가운데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윤빛가람이 차는 순간 김태환과 이청용이 약속이나 한듯 공간을 열어줬고,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선제골을 내준 포항도 곧바로 신진호가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대가 외면했습니다.

["골대맞고 나왔습니다 골대! 아!!"]

울산은 포항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두 경기 덜 치른 2위 전북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습니다.

[윤빛가람/울산 : "포항전까지 2연승하면서 앞으로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제주 주민규가 훌쩍 뛰어올라 방아찍듯 머리로 골을 터트립니다.

리그 9호골로 일류첸코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제주는 성남의 최장신 공격수 뮬리치의 강력한 중거리포를 막지 못해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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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빛가람 동해안 더비 가른 빛나는 프리킥
    • 입력 2021-05-22 21:35:23
    • 수정2021-05-22 21:46:19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소문난 잔치, 동해안 더비에서 윤빛가람의 빛나는 프리킥 결승골로 웃었습니다.

윤빛가람과 이청용, 김태환이 약속된 움직임으로 뽑아낸 완벽한 세트 피스 득점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산 170번째 동해안 더비는 이청용의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포항도 송민규의 저돌적인 돌파로 선제골을 넣는 듯했지만 핸드볼 반칙이었습니다.

팽팽한 0의 행진이 계속된 후반 38분.

울산 윤빛가람이 오른발 프리킥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어 젖혔습니다.

[한준희/해설위원 : "이게 윤빛가람이죠, 아시아 최고의 프리키커 가운데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윤빛가람이 차는 순간 김태환과 이청용이 약속이나 한듯 공간을 열어줬고,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선제골을 내준 포항도 곧바로 신진호가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대가 외면했습니다.

["골대맞고 나왔습니다 골대! 아!!"]

울산은 포항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두 경기 덜 치른 2위 전북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습니다.

[윤빛가람/울산 : "포항전까지 2연승하면서 앞으로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제주 주민규가 훌쩍 뛰어올라 방아찍듯 머리로 골을 터트립니다.

리그 9호골로 일류첸코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제주는 성남의 최장신 공격수 뮬리치의 강력한 중거리포를 막지 못해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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