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정부, ‘야권 인사 체포하려고’ 외국 여객기 강제 착륙

입력 2021.05.24 (10:48) 수정 2021.05.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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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정부가 반정부 활동가를 체포하기 위해 외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를 자국 공항에 강제로 착륙시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벨라루스의 야권성향 매체인 '넥스타'의 전 편집장 '라만 프라타세비치'가 민스크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지매체 '풀 페르보보'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라타세비치를 체포하기 위해 그리스에서 출발해 리투아니아로 향하던 아일랜드 항공사 라이언에어 여객기의 비상착륙을 직접 지시했고, 여객기 호송을 위해 전투기까지 출격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미국 등은 이번 사건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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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루스 정부, ‘야권 인사 체포하려고’ 외국 여객기 강제 착륙
    • 입력 2021-05-24 10:48:47
    • 수정2021-05-24 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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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정부가 반정부 활동가를 체포하기 위해 외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를 자국 공항에 강제로 착륙시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벨라루스의 야권성향 매체인 '넥스타'의 전 편집장 '라만 프라타세비치'가 민스크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지매체 '풀 페르보보'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라타세비치를 체포하기 위해 그리스에서 출발해 리투아니아로 향하던 아일랜드 항공사 라이언에어 여객기의 비상착륙을 직접 지시했고, 여객기 호송을 위해 전투기까지 출격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미국 등은 이번 사건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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