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美 대북특별대표·인도네시아 대사 겸직할 듯

입력 2021.05.24 (12:14) 수정 2021.05.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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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특별대표로 발표된 한국계 성 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일단 현직인 인도네시아 대사를 겸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김 대행이 대북특별대표를 맡는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한반도통'인 김 대행은 인도네시아 대사로 재직하던 중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맡았다가 이번에 대북특별대표로 낙점 받았습니다.

대북특별대표와 인도네시아 대사를 겸직하는 것은 미국이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조급해하며 북한에 끌려다니진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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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김, 美 대북특별대표·인도네시아 대사 겸직할 듯
    • 입력 2021-05-24 12:14:40
    • 수정2021-05-24 1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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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특별대표로 발표된 한국계 성 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일단 현직인 인도네시아 대사를 겸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김 대행이 대북특별대표를 맡는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한반도통'인 김 대행은 인도네시아 대사로 재직하던 중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맡았다가 이번에 대북특별대표로 낙점 받았습니다.

대북특별대표와 인도네시아 대사를 겸직하는 것은 미국이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조급해하며 북한에 끌려다니진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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