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38명…모더나 백신 31일 첫 도입

입력 2021.05.24 (19:08) 수정 2021.05.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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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흥주점과 대형시장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어제 휴일임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자 백신 접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8명입니다.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등 수도권이 국내 발생의 53%를 차지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평일을 맞아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는 60세부터 74세 사이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예약 신청순대로 시작됩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79만 3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7.4%입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74만 6천 명으로 접종률 3.4%를 보이고 있습니다.

8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51%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1차 접종 후 감염예방효과는 60대는 90.9%, 80세 이상은 90.3%이고, 사망 예방효과는 100%에 가깝다며 고령자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여 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달 7일부터 본격화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한미정상회담 합의 등을 고려해서 백신에 대한 종류 그리고 백신 제공 가능한 시기 등 세부적인 내용들을 확인하고 국방부와 협의해서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접종계획을 세부적으로 마련을 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정부가 계약한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도 31일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옵니다.

백신도입TF는 이미 도입이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상반기 1,300만 명 접종을 하고, 새로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 등을 포함해 접종 계획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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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확진 538명…모더나 백신 31일 첫 도입
    • 입력 2021-05-24 19:08:33
    • 수정2021-05-24 19:42:49
    뉴스7(대구)
[앵커]

유흥주점과 대형시장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어제 휴일임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자 백신 접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8명입니다.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등 수도권이 국내 발생의 53%를 차지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평일을 맞아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는 60세부터 74세 사이 고령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예약 신청순대로 시작됩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79만 3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7.4%입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74만 6천 명으로 접종률 3.4%를 보이고 있습니다.

8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51%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1차 접종 후 감염예방효과는 60대는 90.9%, 80세 이상은 90.3%이고, 사망 예방효과는 100%에 가깝다며 고령자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여 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달 7일부터 본격화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한미정상회담 합의 등을 고려해서 백신에 대한 종류 그리고 백신 제공 가능한 시기 등 세부적인 내용들을 확인하고 국방부와 협의해서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접종계획을 세부적으로 마련을 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정부가 계약한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도 31일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옵니다.

백신도입TF는 이미 도입이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상반기 1,300만 명 접종을 하고, 새로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 등을 포함해 접종 계획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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