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연륜으로 중무장”…공공일자리 ‘내실화’
입력 2021.05.24 (19:57)
수정 2021.05.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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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인 일자리사업은 복지차원에서 이뤄지다보니 단순 노동형태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용인시가 노인들의 경력과 연륜을 반영해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면서 내실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려동물용 간식을 직접 만들어 파는 매장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65살 이상의 노인들, 가공과 포장, 온라인 판매까지, 조리사 기능을 갖고 있거나 식재료 손질에 익숙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공영자/매장 직원/78세 : "여기 출근할 때 옛날 처녀때 출근하는 마음으로 기분 좋아요 또 열심히 일하고 강아지가 좋아한다고 할 때 보람있고..."]
어르신들로만 구성된 스팀 세차장, 박노식 할아버지는 은퇴 이후 이곳에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박노식/세차장 직원/82세 : "건강에 좋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할아버지로서 손녀들한테 용돈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참 좋습니다."]
모두 공공형 노인일자리로 일정시간 교육을 이수하거나 관련 경력이 있어야 선발될 수 있지만 필요인력의 두 배까지 지원자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환경 정화 등 '노인 공공근로'와 노동시간도, 임금도 비슷하지만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경력을 인정받고 자긍심을 더할 수 있는 '시장형 일자리'를 선호하고 있는 겁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찾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 전후 태어나 고도 성장기를 거친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에 맞춰 노인일자리 역시 이들의 경험을 적극적을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압니다.
영상편집:차영수
노인 일자리사업은 복지차원에서 이뤄지다보니 단순 노동형태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용인시가 노인들의 경력과 연륜을 반영해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면서 내실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려동물용 간식을 직접 만들어 파는 매장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65살 이상의 노인들, 가공과 포장, 온라인 판매까지, 조리사 기능을 갖고 있거나 식재료 손질에 익숙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공영자/매장 직원/78세 : "여기 출근할 때 옛날 처녀때 출근하는 마음으로 기분 좋아요 또 열심히 일하고 강아지가 좋아한다고 할 때 보람있고..."]
어르신들로만 구성된 스팀 세차장, 박노식 할아버지는 은퇴 이후 이곳에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박노식/세차장 직원/82세 : "건강에 좋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할아버지로서 손녀들한테 용돈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참 좋습니다."]
모두 공공형 노인일자리로 일정시간 교육을 이수하거나 관련 경력이 있어야 선발될 수 있지만 필요인력의 두 배까지 지원자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환경 정화 등 '노인 공공근로'와 노동시간도, 임금도 비슷하지만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경력을 인정받고 자긍심을 더할 수 있는 '시장형 일자리'를 선호하고 있는 겁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찾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 전후 태어나 고도 성장기를 거친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에 맞춰 노인일자리 역시 이들의 경험을 적극적을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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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4 20: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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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사업은 복지차원에서 이뤄지다보니 단순 노동형태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용인시가 노인들의 경력과 연륜을 반영해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면서 내실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려동물용 간식을 직접 만들어 파는 매장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65살 이상의 노인들, 가공과 포장, 온라인 판매까지, 조리사 기능을 갖고 있거나 식재료 손질에 익숙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공영자/매장 직원/78세 : "여기 출근할 때 옛날 처녀때 출근하는 마음으로 기분 좋아요 또 열심히 일하고 강아지가 좋아한다고 할 때 보람있고..."]
어르신들로만 구성된 스팀 세차장, 박노식 할아버지는 은퇴 이후 이곳에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박노식/세차장 직원/82세 : "건강에 좋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할아버지로서 손녀들한테 용돈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참 좋습니다."]
모두 공공형 노인일자리로 일정시간 교육을 이수하거나 관련 경력이 있어야 선발될 수 있지만 필요인력의 두 배까지 지원자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환경 정화 등 '노인 공공근로'와 노동시간도, 임금도 비슷하지만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경력을 인정받고 자긍심을 더할 수 있는 '시장형 일자리'를 선호하고 있는 겁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찾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 전후 태어나 고도 성장기를 거친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에 맞춰 노인일자리 역시 이들의 경험을 적극적을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압니다.
영상편집:차영수
노인 일자리사업은 복지차원에서 이뤄지다보니 단순 노동형태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용인시가 노인들의 경력과 연륜을 반영해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면서 내실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려동물용 간식을 직접 만들어 파는 매장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65살 이상의 노인들, 가공과 포장, 온라인 판매까지, 조리사 기능을 갖고 있거나 식재료 손질에 익숙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공영자/매장 직원/78세 : "여기 출근할 때 옛날 처녀때 출근하는 마음으로 기분 좋아요 또 열심히 일하고 강아지가 좋아한다고 할 때 보람있고..."]
어르신들로만 구성된 스팀 세차장, 박노식 할아버지는 은퇴 이후 이곳에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박노식/세차장 직원/82세 : "건강에 좋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할아버지로서 손녀들한테 용돈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참 좋습니다."]
모두 공공형 노인일자리로 일정시간 교육을 이수하거나 관련 경력이 있어야 선발될 수 있지만 필요인력의 두 배까지 지원자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환경 정화 등 '노인 공공근로'와 노동시간도, 임금도 비슷하지만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경력을 인정받고 자긍심을 더할 수 있는 '시장형 일자리'를 선호하고 있는 겁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찾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 전후 태어나 고도 성장기를 거친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에 맞춰 노인일자리 역시 이들의 경험을 적극적을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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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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