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가상현실 교육·문화 콘텐츠 다양화

입력 2021.05.24 (21:48) 수정 2021.05.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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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속에 거리 두기를 지키느라 여러 문화 체험 시설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보고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실용 글자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소리 글자인 훈민정음을 만든 것입니다."]

한글의 역사와 창제 원리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동영상입니다.

충북교육문화원 한글사랑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상이 스마트폰 화면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한글 창제의 과정과 우수성 등 다양한 한글과 문자 관련 정보를 가상현실로 접할 수 있습니다.

[윤인중/충청북도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장 : "E-북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살펴볼 수 있고, 동영상도 자세히 볼 수 있는 장점들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체험관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안전 장비와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상현실 체험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시대별 우리 교육의 변천사와 다양한 교과서, 각종 교육 자료도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현했습니다.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과거의 교실도 교육 박물관 가상 현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양화와 동양화, 사진과 포스터 등 예술품도 가상현실 속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영득/충청북도교육청 감사관실 :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나오면 그것과 함께 전용 작가분들의 청렴과 관련된 작품을 직접 찾아서 VR(가상현실)로 제작해서 도민들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외출과 문화생활도, 누군가와의 만남도 부담스러워진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가 보고, 배우고, 즐기고, 느끼는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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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가상현실 교육·문화 콘텐츠 다양화
    • 입력 2021-05-24 21:48:27
    • 수정2021-05-24 21:57:03
    뉴스9(청주)
[앵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속에 거리 두기를 지키느라 여러 문화 체험 시설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보고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실용 글자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소리 글자인 훈민정음을 만든 것입니다."]

한글의 역사와 창제 원리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동영상입니다.

충북교육문화원 한글사랑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상이 스마트폰 화면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한글 창제의 과정과 우수성 등 다양한 한글과 문자 관련 정보를 가상현실로 접할 수 있습니다.

[윤인중/충청북도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장 : "E-북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살펴볼 수 있고, 동영상도 자세히 볼 수 있는 장점들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체험관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안전 장비와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상현실 체험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시대별 우리 교육의 변천사와 다양한 교과서, 각종 교육 자료도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현했습니다.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과거의 교실도 교육 박물관 가상 현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양화와 동양화, 사진과 포스터 등 예술품도 가상현실 속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영득/충청북도교육청 감사관실 :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나오면 그것과 함께 전용 작가분들의 청렴과 관련된 작품을 직접 찾아서 VR(가상현실)로 제작해서 도민들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외출과 문화생활도, 누군가와의 만남도 부담스러워진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가 보고, 배우고, 즐기고, 느끼는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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