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기본 역량 진단 대비 ‘비상’
입력 2021.05.25 (21:44)
수정 2021.05.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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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의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자칫 부실 대학으로 낙인 찍힐 경우 신입생 모집 등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교육부의 대학 기본 역량 평가 결과는 지역 대학가를 뒤흔들었습니다.
조선대와 순천대가 역량 강화 대학으로 지정되면서 총장 해임 등의 후폭풍이 거셌습니다.
이후 조선대는 17개 단과 대학을 13개로 줄이고 정원도 백24명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홍성금/조선대학교 총장직무대리/2019년 : "특성화 축 하고도 좀 맞물리고 또 유사학과를 통폐합했습니다. 그리고 경쟁력이 저희 자체 내에서 평가했을 때 미흡하다고 하는 과들을 통합하고…."]
3년 주기로 다시 돌아온 대학 기본역량 진단.
학령인구 감소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이 높아진 지역 대학들은 27일 마감인 평가 서류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 관계자/음성변조 : "이번 기본 역량 평가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관련 부서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평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가 기본역량 진단 이후 대학 정원 조정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평가 결과에 더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지난 20일 : "한계 대학이 과감한 구조 개혁을 하도록 유도하고 회생이 어려운 경우 퇴출을 제도화하겠습니다."]
교육부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반 재정 지원 대학과 일반 재정 미지원 대학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말 발표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의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자칫 부실 대학으로 낙인 찍힐 경우 신입생 모집 등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교육부의 대학 기본 역량 평가 결과는 지역 대학가를 뒤흔들었습니다.
조선대와 순천대가 역량 강화 대학으로 지정되면서 총장 해임 등의 후폭풍이 거셌습니다.
이후 조선대는 17개 단과 대학을 13개로 줄이고 정원도 백24명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홍성금/조선대학교 총장직무대리/2019년 : "특성화 축 하고도 좀 맞물리고 또 유사학과를 통폐합했습니다. 그리고 경쟁력이 저희 자체 내에서 평가했을 때 미흡하다고 하는 과들을 통합하고…."]
3년 주기로 다시 돌아온 대학 기본역량 진단.
학령인구 감소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이 높아진 지역 대학들은 27일 마감인 평가 서류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 관계자/음성변조 : "이번 기본 역량 평가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관련 부서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평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가 기본역량 진단 이후 대학 정원 조정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평가 결과에 더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지난 20일 : "한계 대학이 과감한 구조 개혁을 하도록 유도하고 회생이 어려운 경우 퇴출을 제도화하겠습니다."]
교육부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반 재정 지원 대학과 일반 재정 미지원 대학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말 발표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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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5 21: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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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의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자칫 부실 대학으로 낙인 찍힐 경우 신입생 모집 등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교육부의 대학 기본 역량 평가 결과는 지역 대학가를 뒤흔들었습니다.
조선대와 순천대가 역량 강화 대학으로 지정되면서 총장 해임 등의 후폭풍이 거셌습니다.
이후 조선대는 17개 단과 대학을 13개로 줄이고 정원도 백24명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홍성금/조선대학교 총장직무대리/2019년 : "특성화 축 하고도 좀 맞물리고 또 유사학과를 통폐합했습니다. 그리고 경쟁력이 저희 자체 내에서 평가했을 때 미흡하다고 하는 과들을 통합하고…."]
3년 주기로 다시 돌아온 대학 기본역량 진단.
학령인구 감소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이 높아진 지역 대학들은 27일 마감인 평가 서류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 관계자/음성변조 : "이번 기본 역량 평가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관련 부서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평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가 기본역량 진단 이후 대학 정원 조정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평가 결과에 더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지난 20일 : "한계 대학이 과감한 구조 개혁을 하도록 유도하고 회생이 어려운 경우 퇴출을 제도화하겠습니다."]
교육부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반 재정 지원 대학과 일반 재정 미지원 대학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말 발표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의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자칫 부실 대학으로 낙인 찍힐 경우 신입생 모집 등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교육부의 대학 기본 역량 평가 결과는 지역 대학가를 뒤흔들었습니다.
조선대와 순천대가 역량 강화 대학으로 지정되면서 총장 해임 등의 후폭풍이 거셌습니다.
이후 조선대는 17개 단과 대학을 13개로 줄이고 정원도 백24명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홍성금/조선대학교 총장직무대리/2019년 : "특성화 축 하고도 좀 맞물리고 또 유사학과를 통폐합했습니다. 그리고 경쟁력이 저희 자체 내에서 평가했을 때 미흡하다고 하는 과들을 통합하고…."]
3년 주기로 다시 돌아온 대학 기본역량 진단.
학령인구 감소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이 높아진 지역 대학들은 27일 마감인 평가 서류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 관계자/음성변조 : "이번 기본 역량 평가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관련 부서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평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가 기본역량 진단 이후 대학 정원 조정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평가 결과에 더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지난 20일 : "한계 대학이 과감한 구조 개혁을 하도록 유도하고 회생이 어려운 경우 퇴출을 제도화하겠습니다."]
교육부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반 재정 지원 대학과 일반 재정 미지원 대학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말 발표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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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성 기자 y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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