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반영 총력전
입력 2021.05.25 (21:53)
수정 2021.05.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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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에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최종 결정되는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은 SNS 홍보 활동과 온라인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고, 경북도 등 광역 자치단체도 정부에 건의문을 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천안과 당진, 충북 청주와 경북 영주, 울진까지 중부권 12개 시·군을 연결합니다.
대통령 공약 사업에도 포함됐지만 최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신규 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
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동서 횡단 철도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찬걸/울진군수 : "울진에서 해돋이를 보고 서산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관광, 물류적으로, 또 동서 균형 발전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결의 대회를 열고, 주민 22만 명의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고, 계획이 최종 확정 고시되기 전까지 대정부 건의 활동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맹정호/충남 서산시장 : "앞으로 시간이 많지 않은데 저는 정치권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무적 판단이 남아 있다고 보고요."]
300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SNS 홍보 활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한민국 미래를 바꿉니다. 동과 서가 연결돼 하나로 이어지는 세상."]
경북과 충북, 충남 3개 광역자치단체도 국가 철도망 계획에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다음 달 안으로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자치단체의 공동대응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그래픽:김현정
다음 달에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최종 결정되는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은 SNS 홍보 활동과 온라인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고, 경북도 등 광역 자치단체도 정부에 건의문을 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천안과 당진, 충북 청주와 경북 영주, 울진까지 중부권 12개 시·군을 연결합니다.
대통령 공약 사업에도 포함됐지만 최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신규 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
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동서 횡단 철도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찬걸/울진군수 : "울진에서 해돋이를 보고 서산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관광, 물류적으로, 또 동서 균형 발전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결의 대회를 열고, 주민 22만 명의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고, 계획이 최종 확정 고시되기 전까지 대정부 건의 활동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맹정호/충남 서산시장 : "앞으로 시간이 많지 않은데 저는 정치권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무적 판단이 남아 있다고 보고요."]
300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SNS 홍보 활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한민국 미래를 바꿉니다. 동과 서가 연결돼 하나로 이어지는 세상."]
경북과 충북, 충남 3개 광역자치단체도 국가 철도망 계획에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다음 달 안으로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자치단체의 공동대응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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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5 21:53:31
- 수정2021-05-25 2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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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최종 결정되는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은 SNS 홍보 활동과 온라인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고, 경북도 등 광역 자치단체도 정부에 건의문을 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천안과 당진, 충북 청주와 경북 영주, 울진까지 중부권 12개 시·군을 연결합니다.
대통령 공약 사업에도 포함됐지만 최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신규 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
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동서 횡단 철도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찬걸/울진군수 : "울진에서 해돋이를 보고 서산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관광, 물류적으로, 또 동서 균형 발전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결의 대회를 열고, 주민 22만 명의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고, 계획이 최종 확정 고시되기 전까지 대정부 건의 활동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맹정호/충남 서산시장 : "앞으로 시간이 많지 않은데 저는 정치권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무적 판단이 남아 있다고 보고요."]
300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SNS 홍보 활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한민국 미래를 바꿉니다. 동과 서가 연결돼 하나로 이어지는 세상."]
경북과 충북, 충남 3개 광역자치단체도 국가 철도망 계획에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다음 달 안으로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자치단체의 공동대응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그래픽:김현정
다음 달에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최종 결정되는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은 SNS 홍보 활동과 온라인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고, 경북도 등 광역 자치단체도 정부에 건의문을 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천안과 당진, 충북 청주와 경북 영주, 울진까지 중부권 12개 시·군을 연결합니다.
대통령 공약 사업에도 포함됐지만 최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신규 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됐습니다.
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동서 횡단 철도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찬걸/울진군수 : "울진에서 해돋이를 보고 서산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관광, 물류적으로, 또 동서 균형 발전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결의 대회를 열고, 주민 22만 명의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고, 계획이 최종 확정 고시되기 전까지 대정부 건의 활동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맹정호/충남 서산시장 : "앞으로 시간이 많지 않은데 저는 정치권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무적 판단이 남아 있다고 보고요."]
300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SNS 홍보 활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한민국 미래를 바꿉니다. 동과 서가 연결돼 하나로 이어지는 세상."]
경북과 충북, 충남 3개 광역자치단체도 국가 철도망 계획에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다음 달 안으로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이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자치단체의 공동대응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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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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