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령자 AZ백신 접종…‘잔여 백신’ 오후부터 신청 가능

입력 2021.05.27 (06:02) 수정 2021.05.27 (0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27일)부터 사전 예약을 완료한 65세부터 74세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접종이 확대되는 건데, 오후부터는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 예약을 완료한 65세에서 74세의 백신 1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국의 1만 2800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맞게 됩니다.

어제 기준 65세~69세에선 191만 2천여 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63.6%로 나타났습니다.

70~74세에서는 대상자 213만 천여 명 가운데 146만 7천여 명이 예약해 68.9%의 예약률을 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 예약이 다음 달 3일까지인 만큼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과 함께 만성 중증호흡기질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오후 1시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확인하는 시스템도 운영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 남은 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조회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하거나 카카오에서 관련 페이지를 선택하면 의료기관의 백신 잔량이 조회됩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예약할 수 있지만 인적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본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잔여 물량 조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가능해 30세 미만은 신청할 수 없고, 사전 예약이 돼 있는 경우도 제외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조회 시스템을 2주 동안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 9일부터 정식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고령자 AZ백신 접종…‘잔여 백신’ 오후부터 신청 가능
    • 입력 2021-05-27 06:02:56
    • 수정2021-05-27 07:56:46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27일)부터 사전 예약을 완료한 65세부터 74세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접종이 확대되는 건데, 오후부터는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 예약을 완료한 65세에서 74세의 백신 1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국의 1만 2800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맞게 됩니다.

어제 기준 65세~69세에선 191만 2천여 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63.6%로 나타났습니다.

70~74세에서는 대상자 213만 천여 명 가운데 146만 7천여 명이 예약해 68.9%의 예약률을 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 예약이 다음 달 3일까지인 만큼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과 함께 만성 중증호흡기질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오후 1시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의 잔여 백신을 확인하는 시스템도 운영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 남은 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조회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하거나 카카오에서 관련 페이지를 선택하면 의료기관의 백신 잔량이 조회됩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예약할 수 있지만 인적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본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잔여 물량 조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가능해 30세 미만은 신청할 수 없고, 사전 예약이 돼 있는 경우도 제외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조회 시스템을 2주 동안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 9일부터 정식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