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기원 추가조사 지시…중 우한 실험실 유래 의혹
입력 2021.05.27 (12:27)
수정 2021.05.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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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규명하기 위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0일 동안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 정부는 최근 비공개 정보보고서에서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을 정보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미 정보당국에 코로나19가 동물에서 유래한 것인지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인지 기원을 분석할 것을 지시했고 이달 초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에서 정보당국 2곳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인간 접촉의 가능성을 제기했고, 다른 1곳은 실험실 사고에서 발생했다고 해 보고가 엇갈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결정적인 결론을 내리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석달 간 추가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 "코로나19 기원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해서 집중해 온 사안의 연장선상입니다. 이제 90일 뒤에 다시 보고를 받을 겁니다. 지금까지는 결론이 명확치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 초 중국에 한달 간 조사팀을 파견해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한 결과,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WHO의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 "우리는 제대로 정보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오랫동안 실험실에의 접근권을 요청했고, 보다 완전하게 과학적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는 국제 조사팀이 완전히 투명하게 관련 증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세계와 협조해 중국을 압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서혜준 김나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규명하기 위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0일 동안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 정부는 최근 비공개 정보보고서에서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을 정보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미 정보당국에 코로나19가 동물에서 유래한 것인지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인지 기원을 분석할 것을 지시했고 이달 초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에서 정보당국 2곳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인간 접촉의 가능성을 제기했고, 다른 1곳은 실험실 사고에서 발생했다고 해 보고가 엇갈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결정적인 결론을 내리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석달 간 추가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 "코로나19 기원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해서 집중해 온 사안의 연장선상입니다. 이제 90일 뒤에 다시 보고를 받을 겁니다. 지금까지는 결론이 명확치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 초 중국에 한달 간 조사팀을 파견해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한 결과,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WHO의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 "우리는 제대로 정보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오랫동안 실험실에의 접근권을 요청했고, 보다 완전하게 과학적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는 국제 조사팀이 완전히 투명하게 관련 증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세계와 협조해 중국을 압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서혜준 김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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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코로나19 기원 추가조사 지시…중 우한 실험실 유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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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7 12:27:34
- 수정2021-05-27 13:01:26
[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규명하기 위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0일 동안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 정부는 최근 비공개 정보보고서에서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을 정보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미 정보당국에 코로나19가 동물에서 유래한 것인지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인지 기원을 분석할 것을 지시했고 이달 초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에서 정보당국 2곳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인간 접촉의 가능성을 제기했고, 다른 1곳은 실험실 사고에서 발생했다고 해 보고가 엇갈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결정적인 결론을 내리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석달 간 추가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 "코로나19 기원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해서 집중해 온 사안의 연장선상입니다. 이제 90일 뒤에 다시 보고를 받을 겁니다. 지금까지는 결론이 명확치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 초 중국에 한달 간 조사팀을 파견해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한 결과,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WHO의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 "우리는 제대로 정보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오랫동안 실험실에의 접근권을 요청했고, 보다 완전하게 과학적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는 국제 조사팀이 완전히 투명하게 관련 증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세계와 협조해 중국을 압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서혜준 김나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를 규명하기 위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0일 동안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 정부는 최근 비공개 정보보고서에서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을 정보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미 정보당국에 코로나19가 동물에서 유래한 것인지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인지 기원을 분석할 것을 지시했고 이달 초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에서 정보당국 2곳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인간 접촉의 가능성을 제기했고, 다른 1곳은 실험실 사고에서 발생했다고 해 보고가 엇갈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결정적인 결론을 내리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석달 간 추가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 "코로나19 기원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해서 집중해 온 사안의 연장선상입니다. 이제 90일 뒤에 다시 보고를 받을 겁니다. 지금까지는 결론이 명확치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 초 중국에 한달 간 조사팀을 파견해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한 결과,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WHO의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 "우리는 제대로 정보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오랫동안 실험실에의 접근권을 요청했고, 보다 완전하게 과학적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는 국제 조사팀이 완전히 투명하게 관련 증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세계와 협조해 중국을 압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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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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