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공공의대 설립 촉구…“의료 사각지대 해소”

[앵커]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진안군은 온라인 쇼핑몰을 개편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들이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의 80.8%가 공공의대 설립을 지지하고 있는데 조속히 추진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물었습니다.

협의회는 국회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근거 법률안을 서둘러 통과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양희재/남원시의회 의장 : "의장단협의회에서 안이 채택됐기 때문에 의장단을 주축으로 해서 더 강력하게 정부에 촉구할 예정입니다."]

진안군이 온라인 쇼핑몰을 개편합니다.

그동안 운영해온 ‘진안샵’ 홈페이지를 ‘진안고원몰’로 이름을 바꾸고 농민들이 직접 상품을 등록하고 배송하는 참여형 오픈마켓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진안군은 참여 농가를 모집한 뒤 오는 9월에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박정원/진안군 농축산유통과 로컬푸드팀장 : "변화하는 유통구조에 대응해 농가와 소비자 간 연결고리를 확대해 진안고원의 우수한 농특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제시 만경읍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가 준공됐습니다.

이곳은 굴착기와 관리기 등 농기계 50종, 2백64대를 갖추고 만경읍과 진봉면, 광활면 지역 농민들에게 빌려줄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