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7명…백신 접종자 하루 최대 규모

입력 2021.05.28 (17:00) 수정 2021.05.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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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 7천여 명으로 하루 접종자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571명, 해외유입은 16명입니다.

어제 하루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말 이후 하루 최대 규모입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68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9.1%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06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65세에서 74세 사이 513만 명 대상 백신 접종은 전국 만 3천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백신 사전 예약도 다음 달 3일까지 진행 중인데, 현재 64.5%가 예약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 고령자 접종 첫날인 어제 사전 예약자들의 98% 이상이 접종에 참여해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 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접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와 위중증환자가 감소를 하고, 이어서 시설이나 장소에서의 집단 발생 규모와 빈도가 줄어들 것입니다. 결국에는 전체적인 유행이 감소하면서 코로나19의 관리 상태로..."]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6만 2천여 명입니다.

5만 8천여 명은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을 받았고 나머지 4,200여 명은 네이버와 카카오앱 서비스를 통해 접종을 받았습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리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항체 양성률이 0.27%로 아직까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률을 높여나가는 한편, 코로나19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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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7명…백신 접종자 하루 최대 규모
    • 입력 2021-05-28 17:00:25
    • 수정2021-05-28 2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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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 7천여 명으로 하루 접종자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571명, 해외유입은 16명입니다.

어제 하루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말 이후 하루 최대 규모입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68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9.1%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06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65세에서 74세 사이 513만 명 대상 백신 접종은 전국 만 3천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백신 사전 예약도 다음 달 3일까지 진행 중인데, 현재 64.5%가 예약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 고령자 접종 첫날인 어제 사전 예약자들의 98% 이상이 접종에 참여해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 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접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와 위중증환자가 감소를 하고, 이어서 시설이나 장소에서의 집단 발생 규모와 빈도가 줄어들 것입니다. 결국에는 전체적인 유행이 감소하면서 코로나19의 관리 상태로..."]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6만 2천여 명입니다.

5만 8천여 명은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을 받았고 나머지 4,200여 명은 네이버와 카카오앱 서비스를 통해 접종을 받았습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리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항체 양성률이 0.27%로 아직까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률을 높여나가는 한편, 코로나19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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