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집단감염 잇따라
입력 2021.05.28 (19:05)
수정 2021.05.28 (2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에서 이달 들어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결국, 제주도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의 이 맥줏집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터져 나왔습니다.
직원과 손님, 가게에 다녀가지 않은 사람까지 2차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곳이라 닷새 동안 이곳을 다녀간 사람이 출입 명부로만 천 명이 넘는데, 오늘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제주에선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을 자주 오간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는 60명을 넘었고, 가족 모임과 직장 등에서 결혼식 피로연 등 경조사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도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하루엔 올해 가장 많은 26명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299명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 : "감염병 재생산지수를 확실하게 낮출 수 있는 강화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유흥주점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은 밤 1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 가게에서 영업할 수 없습니다.
단, 포장과 배달은 가능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하루 100명 미만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제주도는 자영업자들의 타격을 고려했다며, 당분간 가족과 지인들의 모임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허수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에서 이달 들어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결국, 제주도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의 이 맥줏집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터져 나왔습니다.
직원과 손님, 가게에 다녀가지 않은 사람까지 2차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곳이라 닷새 동안 이곳을 다녀간 사람이 출입 명부로만 천 명이 넘는데, 오늘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제주에선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을 자주 오간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는 60명을 넘었고, 가족 모임과 직장 등에서 결혼식 피로연 등 경조사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도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하루엔 올해 가장 많은 26명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299명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 : "감염병 재생산지수를 확실하게 낮출 수 있는 강화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유흥주점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은 밤 1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 가게에서 영업할 수 없습니다.
단, 포장과 배달은 가능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하루 100명 미만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제주도는 자영업자들의 타격을 고려했다며, 당분간 가족과 지인들의 모임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허수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집단감염 잇따라
-
- 입력 2021-05-28 19:05:03
- 수정2021-05-28 20:00:33
[앵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에서 이달 들어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결국, 제주도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의 이 맥줏집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터져 나왔습니다.
직원과 손님, 가게에 다녀가지 않은 사람까지 2차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곳이라 닷새 동안 이곳을 다녀간 사람이 출입 명부로만 천 명이 넘는데, 오늘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제주에선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을 자주 오간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는 60명을 넘었고, 가족 모임과 직장 등에서 결혼식 피로연 등 경조사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도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하루엔 올해 가장 많은 26명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299명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 : "감염병 재생산지수를 확실하게 낮출 수 있는 강화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유흥주점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은 밤 1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 가게에서 영업할 수 없습니다.
단, 포장과 배달은 가능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하루 100명 미만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제주도는 자영업자들의 타격을 고려했다며, 당분간 가족과 지인들의 모임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허수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에서 이달 들어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결국, 제주도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의 이 맥줏집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터져 나왔습니다.
직원과 손님, 가게에 다녀가지 않은 사람까지 2차 감염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곳이라 닷새 동안 이곳을 다녀간 사람이 출입 명부로만 천 명이 넘는데, 오늘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제주에선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을 자주 오간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는 60명을 넘었고, 가족 모임과 직장 등에서 결혼식 피로연 등 경조사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도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하루엔 올해 가장 많은 26명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299명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제주도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제주도지사 : "감염병 재생산지수를 확실하게 낮출 수 있는 강화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유흥주점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은 밤 11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 가게에서 영업할 수 없습니다.
단, 포장과 배달은 가능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하루 100명 미만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제주도는 자영업자들의 타격을 고려했다며, 당분간 가족과 지인들의 모임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허수곤
-
-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허지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