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텃밭 민심, 민주당 긴장…호남 민심 변하나?
입력 2021.05.28 (19:29)
수정 2021.05.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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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민심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민주당이 지역구별로 시민의 쓴소리를 듣겠다며 거리로 나섰는데요.
국민의힘도 호남 포용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제3세력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어 앞으로 호남 민심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심을 듣기 위해 거리로 나선 민주당!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에서도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인사 문제 등에 실망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윤남철/광주시 동명동 : "효과가 없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책을 전환해서 이렇게 바꿔가지고 좋은 정책을 찾아야 되는데 계속 그렇게 밀고 가셨잖아요."]
민심 청취에 나선 국회의원도 지난 총선 때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민심과는 다르게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병훈/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180석이나 밀어줬는데 도대체 뭐하느냐 개혁문제도 포함이 되죠. 그런 생각들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굉장히 낮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지지세가 느슨해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5.18 단체가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공식 초청할 정도로 거리감을 좁히고 있습니다.
또,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호남권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이 혁신하지 않을 경우 호남에서도 세대별로 정당 지지가 분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호남지역에서도 양가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2,30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라는 것은 잠재적으로 민주당에게는 빨간불까지는 아니어도 노란불은 켜진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제3세력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앞으로 호남 민심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최근 민심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민주당이 지역구별로 시민의 쓴소리를 듣겠다며 거리로 나섰는데요.
국민의힘도 호남 포용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제3세력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어 앞으로 호남 민심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심을 듣기 위해 거리로 나선 민주당!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에서도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인사 문제 등에 실망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윤남철/광주시 동명동 : "효과가 없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책을 전환해서 이렇게 바꿔가지고 좋은 정책을 찾아야 되는데 계속 그렇게 밀고 가셨잖아요."]
민심 청취에 나선 국회의원도 지난 총선 때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민심과는 다르게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병훈/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180석이나 밀어줬는데 도대체 뭐하느냐 개혁문제도 포함이 되죠. 그런 생각들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굉장히 낮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지지세가 느슨해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5.18 단체가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공식 초청할 정도로 거리감을 좁히고 있습니다.
또,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호남권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이 혁신하지 않을 경우 호남에서도 세대별로 정당 지지가 분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호남지역에서도 양가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2,30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라는 것은 잠재적으로 민주당에게는 빨간불까지는 아니어도 노란불은 켜진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제3세력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앞으로 호남 민심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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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민심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민주당이 지역구별로 시민의 쓴소리를 듣겠다며 거리로 나섰는데요.
국민의힘도 호남 포용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제3세력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어 앞으로 호남 민심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심을 듣기 위해 거리로 나선 민주당!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에서도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인사 문제 등에 실망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윤남철/광주시 동명동 : "효과가 없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책을 전환해서 이렇게 바꿔가지고 좋은 정책을 찾아야 되는데 계속 그렇게 밀고 가셨잖아요."]
민심 청취에 나선 국회의원도 지난 총선 때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민심과는 다르게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병훈/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180석이나 밀어줬는데 도대체 뭐하느냐 개혁문제도 포함이 되죠. 그런 생각들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굉장히 낮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지지세가 느슨해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5.18 단체가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공식 초청할 정도로 거리감을 좁히고 있습니다.
또,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호남권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이 혁신하지 않을 경우 호남에서도 세대별로 정당 지지가 분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호남지역에서도 양가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2,30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라는 것은 잠재적으로 민주당에게는 빨간불까지는 아니어도 노란불은 켜진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제3세력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앞으로 호남 민심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최근 민심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 민주당이 지역구별로 시민의 쓴소리를 듣겠다며 거리로 나섰는데요.
국민의힘도 호남 포용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제3세력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어 앞으로 호남 민심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심을 듣기 위해 거리로 나선 민주당!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에서도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인사 문제 등에 실망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윤남철/광주시 동명동 : "효과가 없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책을 전환해서 이렇게 바꿔가지고 좋은 정책을 찾아야 되는데 계속 그렇게 밀고 가셨잖아요."]
민심 청취에 나선 국회의원도 지난 총선 때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민심과는 다르게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병훈/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180석이나 밀어줬는데 도대체 뭐하느냐 개혁문제도 포함이 되죠. 그런 생각들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굉장히 낮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지지세가 느슨해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5.18 단체가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공식 초청할 정도로 거리감을 좁히고 있습니다.
또,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호남권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이 혁신하지 않을 경우 호남에서도 세대별로 정당 지지가 분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호남지역에서도 양가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2,30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라는 것은 잠재적으로 민주당에게는 빨간불까지는 아니어도 노란불은 켜진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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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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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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