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로운 집단감염 지속…“백신 접종이 해결책”

입력 2021.05.28 (19:31) 수정 2021.05.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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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최대 5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를 긴장시킨 유흥주점발 감염은 다소 진정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염색업체와 지인모임 등 새로운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백신접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24명입니다.

하루 수십 명씩 발생하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동구 지인모임과 서구 염색업체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각각 7명과 3명 발생했습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부터 시행하는 변이 바이러스 검사의 첫 표본으로 이 염색업체와 동구 지인모임 사례를 선택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도규양/대구보건환경연구원 원장 : "역학적 중요성을 고려해서 2, 30% 정도를 검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를 조기에 찾아내서 우리 관내 확산 방지 및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시는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새로운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종 중인 아스트라네제카 백신은 기존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일반 접종은 물론 잔여백신 접종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예약률도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에 한 10% 정도 낮은 그런 실태입니다. 백신 효과를 믿으시고, 안전성을 믿으시고 즉시 예약하시고 접종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 김천 유흥주점과 관련해 4명,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김천과 포항, 청도 등에서 7명, 감염원 미확인 확진자는 3명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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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새로운 집단감염 지속…“백신 접종이 해결책”
    • 입력 2021-05-28 19:31:58
    • 수정2021-05-28 19:44:14
    뉴스7(대구)
[앵커]

하루 최대 5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를 긴장시킨 유흥주점발 감염은 다소 진정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염색업체와 지인모임 등 새로운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백신접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24명입니다.

하루 수십 명씩 발생하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동구 지인모임과 서구 염색업체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각각 7명과 3명 발생했습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부터 시행하는 변이 바이러스 검사의 첫 표본으로 이 염색업체와 동구 지인모임 사례를 선택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도규양/대구보건환경연구원 원장 : "역학적 중요성을 고려해서 2, 30% 정도를 검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를 조기에 찾아내서 우리 관내 확산 방지 및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시는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새로운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종 중인 아스트라네제카 백신은 기존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일반 접종은 물론 잔여백신 접종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예약률도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에 한 10% 정도 낮은 그런 실태입니다. 백신 효과를 믿으시고, 안전성을 믿으시고 즉시 예약하시고 접종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 김천 유흥주점과 관련해 4명,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김천과 포항, 청도 등에서 7명, 감염원 미확인 확진자는 3명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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