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의혹’ 교수에 안일한 대응”…동료 교수들 반발
입력 2021.05.28 (21:39)
수정 2021.05.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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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대의 모 교수가 논문 저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동료 교수들이 해당 교수에 대한 학교 측의 대응이 안일하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직위 해제와 함께 엄정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제 1 저자를 제자에서 동생으로 바꾼 의혹을 받는 전북대학교 A 교수.
대학원생 인건비를 횡령했다는 등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감사를 벌인 전북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 교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북대는 A 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 조처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북대 징계위원회가 A 교수에게 경징계를 내리자, 동료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북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14명은 입장문을 내고, A 교수의 직위 해제를 대학 측에 요구했습니다.
또 총장의 재심의 요청으로 열릴 예정인 교육부 특별징계위원회의 종합적인 판단도 요구했습니다.
해당 교수들은 총장 등의 안일한 대응으로 A 교수가 지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학생 지도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대는 A 교수가 재판에 넘겨지는 등 직위 해제 요건에 해당하지만, 이미 수업 배제 등의 조치가 이뤄진 만큼 교육부의 징계 결과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A 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구실로 찾아갔지만, A 교수는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전북대의 모 교수가 논문 저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동료 교수들이 해당 교수에 대한 학교 측의 대응이 안일하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직위 해제와 함께 엄정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제 1 저자를 제자에서 동생으로 바꾼 의혹을 받는 전북대학교 A 교수.
대학원생 인건비를 횡령했다는 등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감사를 벌인 전북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 교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북대는 A 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 조처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북대 징계위원회가 A 교수에게 경징계를 내리자, 동료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북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14명은 입장문을 내고, A 교수의 직위 해제를 대학 측에 요구했습니다.
또 총장의 재심의 요청으로 열릴 예정인 교육부 특별징계위원회의 종합적인 판단도 요구했습니다.
해당 교수들은 총장 등의 안일한 대응으로 A 교수가 지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학생 지도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대는 A 교수가 재판에 넘겨지는 등 직위 해제 요건에 해당하지만, 이미 수업 배제 등의 조치가 이뤄진 만큼 교육부의 징계 결과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A 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구실로 찾아갔지만, A 교수는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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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8 22:02:13
[앵커]
전북대의 모 교수가 논문 저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동료 교수들이 해당 교수에 대한 학교 측의 대응이 안일하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직위 해제와 함께 엄정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제 1 저자를 제자에서 동생으로 바꾼 의혹을 받는 전북대학교 A 교수.
대학원생 인건비를 횡령했다는 등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감사를 벌인 전북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 교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북대는 A 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 조처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북대 징계위원회가 A 교수에게 경징계를 내리자, 동료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북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14명은 입장문을 내고, A 교수의 직위 해제를 대학 측에 요구했습니다.
또 총장의 재심의 요청으로 열릴 예정인 교육부 특별징계위원회의 종합적인 판단도 요구했습니다.
해당 교수들은 총장 등의 안일한 대응으로 A 교수가 지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학생 지도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대는 A 교수가 재판에 넘겨지는 등 직위 해제 요건에 해당하지만, 이미 수업 배제 등의 조치가 이뤄진 만큼 교육부의 징계 결과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A 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구실로 찾아갔지만, A 교수는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전북대의 모 교수가 논문 저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동료 교수들이 해당 교수에 대한 학교 측의 대응이 안일하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직위 해제와 함께 엄정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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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제 1 저자를 제자에서 동생으로 바꾼 의혹을 받는 전북대학교 A 교수.
대학원생 인건비를 횡령했다는 등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감사를 벌인 전북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 교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북대는 A 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 조처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북대 징계위원회가 A 교수에게 경징계를 내리자, 동료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북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14명은 입장문을 내고, A 교수의 직위 해제를 대학 측에 요구했습니다.
또 총장의 재심의 요청으로 열릴 예정인 교육부 특별징계위원회의 종합적인 판단도 요구했습니다.
해당 교수들은 총장 등의 안일한 대응으로 A 교수가 지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학생 지도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대는 A 교수가 재판에 넘겨지는 등 직위 해제 요건에 해당하지만, 이미 수업 배제 등의 조치가 이뤄진 만큼 교육부의 징계 결과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A 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구실로 찾아갔지만, A 교수는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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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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