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정상회의 내일 개막…‘2050 탄소중립위’도 출범

입력 2021.05.29 (21:12) 수정 2021.05.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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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P4G 서울 정상회의가 내일(30일) 개막합니다.

P4G는, 녹색 성장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한 국제 사회의 목표, 이 4개의 G를 위한 연대라는 뜻입니다.

국가와 기업, 국제기구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 협의첸데요.

2년마다 한 번씩 정상회의를 열어, 도전 과제를 점검하는데, 2018년 덴마크에서 첫 정상회의가 열렸고요.

올해 우리나라가 두 번째 주최국입니다.

우리로선 국내에서 처음 주최하는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데, 어떤 의제가 논의되는지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P4G 서울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정상급 인사는 모두 68명입니다.

회의를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함께 합니다.

미국에선 바이든 대통령 대신 존 케리 기후특사가, 중국에선 시진핑 국가주석 대신 리커창 총리가 참여합니다.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핵심 의제는 '탄소 중립'입니다.

특히 올해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약속한 '파리협정'을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첫 해인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국의 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의는 모레, 2050 탄소 중립과 녹색 전환의 중요성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립니다.

["하나, 둘. 셋."]

P4G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오늘, 대통령 직속 '2050 탄소 중립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기후 변화 대응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입니다.

김부겸 총리, 윤순진 서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각 분야에서 97명이 참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들의 일상 속 실천과 기업의 혁신적 변화, 정부의 탄탄한 의지가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2050 탄소 중립위원회'가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직접 수소차를 운전해 관저로 퇴근하면서, 탄소 중립 사회로 가기 위해 친환경 차량 이용이 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강희준/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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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4G정상회의 내일 개막…‘2050 탄소중립위’도 출범
    • 입력 2021-05-29 21:12:22
    • 수정2021-05-31 1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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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P4G 서울 정상회의가 내일(30일) 개막합니다.

P4G는, 녹색 성장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한 국제 사회의 목표, 이 4개의 G를 위한 연대라는 뜻입니다.

국가와 기업, 국제기구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 협의첸데요.

2년마다 한 번씩 정상회의를 열어, 도전 과제를 점검하는데, 2018년 덴마크에서 첫 정상회의가 열렸고요.

올해 우리나라가 두 번째 주최국입니다.

우리로선 국내에서 처음 주최하는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데, 어떤 의제가 논의되는지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P4G 서울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정상급 인사는 모두 68명입니다.

회의를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함께 합니다.

미국에선 바이든 대통령 대신 존 케리 기후특사가, 중국에선 시진핑 국가주석 대신 리커창 총리가 참여합니다.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핵심 의제는 '탄소 중립'입니다.

특히 올해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약속한 '파리협정'을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첫 해인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국의 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의는 모레, 2050 탄소 중립과 녹색 전환의 중요성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립니다.

["하나, 둘. 셋."]

P4G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오늘, 대통령 직속 '2050 탄소 중립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기후 변화 대응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입니다.

김부겸 총리, 윤순진 서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각 분야에서 97명이 참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들의 일상 속 실천과 기업의 혁신적 변화, 정부의 탄탄한 의지가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2050 탄소 중립위원회'가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직접 수소차를 운전해 관저로 퇴근하면서, 탄소 중립 사회로 가기 위해 친환경 차량 이용이 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강희준/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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