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따오기 40년 만에 개체수 급증

입력 2021.05.31 (10:01) 수정 2021.05.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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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따오기는 1981년 5월 말 중국 중서부 산시성에서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류인정/따오기 최초 발견자 : "새를 연구한 지 십여 년 만에 따오기가 내 머리 위에서 붉은 날개를 펼치는데...와!"]

최초 발견자 류 씨는 이제는 백발노인이 됐습니다.

그는 중국과학원 동료들과 3년 동안 방방곡곡 5만여 km를 다녀서 얻어낸 성과라며 당시를 회고합니다.

2003년 따오기 한 쌍이 새끼 4마리를 최초로 인공번식이 아닌 자연 부화로 키워내는데 성공합니다.

[장쥔펑/산시성 따오기 보호기지 : "095번과 056번 따오기는 올해 20세와 21살입니다. (따오기 계의) 영웅 부모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야생으로 방사한 따오기 가운데는 사육사를 기다리며 먹이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생존율 못지 않게 야생 적응력을 중점으로 관찰과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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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따오기 40년 만에 개체수 급증
    • 입력 2021-05-31 10:01:51
    • 수정2021-05-31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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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따오기는 1981년 5월 말 중국 중서부 산시성에서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류인정/따오기 최초 발견자 : "새를 연구한 지 십여 년 만에 따오기가 내 머리 위에서 붉은 날개를 펼치는데...와!"]

최초 발견자 류 씨는 이제는 백발노인이 됐습니다.

그는 중국과학원 동료들과 3년 동안 방방곡곡 5만여 km를 다녀서 얻어낸 성과라며 당시를 회고합니다.

2003년 따오기 한 쌍이 새끼 4마리를 최초로 인공번식이 아닌 자연 부화로 키워내는데 성공합니다.

[장쥔펑/산시성 따오기 보호기지 : "095번과 056번 따오기는 올해 20세와 21살입니다. (따오기 계의) 영웅 부모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야생으로 방사한 따오기 가운데는 사육사를 기다리며 먹이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생존율 못지 않게 야생 적응력을 중점으로 관찰과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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