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외

입력 2021.05.31 (19:27) 수정 2021.05.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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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주 동안 제주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합니다.

거리 두기 2단계로 오르면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정리해드립니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오르면서 오늘부터 단란주점을 포함한 유흥시설 5종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엔 영업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은 하루 참석 인원이 99명으로 제한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 예배와 미사, 법회 등은 좌석 수 20%내 인원만 참여할 수 있고요,

이외 종교시설 주관 모임과 식사, 숙박은 모두 금지됩니다.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전문체육인과 전지훈련팀의 훈련 목적으로만 이용만 가능하고 일반 도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시식과 시음, 견본품 사용을 할 수 없고요.

이용객들은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직계 가족의 모임 인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벡신 1차 접종자 직계모임 가능…7월 노마스크도

이어서 오늘의 주요 단신 전해드립니다.

제주도는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자 4만 6천8백여 명은 8명을 초과한 직계 모임에 참여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회가 금지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 면회가 가능합니다.

1회 이상 접종 노인의 경우 마을 복지관이나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는 1회 접종 뒤 2주가 지나면 야외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제주 남북교류사업 뒷받침”

행사 참석차 제주를 찾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제주도의회에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을 만나 "제주도가 추진하는 남북교류 협력사업들을 착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제주의 감귤 보내기와 남북 평화 크루즈 사업, 한라-백두 교차 관광과 제주포럼 북측인사 초청 등 제주의 남북교류 사업을 뒷받침하겠다며, 제주 역시 남북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건축허가 면적 전년 대비 10% 감소…주거용 급감

제주도가 지난달 기준으로 건축허가 면적을 조사한 결과 2천백여 동에 58만 8천여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면적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34%로 가장 크게 줄었는데 인구 증가 폭 감소와 민간 주택수요 부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교육, 사회용 건축허가가 13%가량 줄었고, 상업용도 7% 감소했습니다.

오등봉·중부공원사업 환경평가 동의안 ‘재심사’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내일 임시회에서 상수도 공급과 하수처리, 학교설립 계획 등이 미흡하다며 지난 4월 임시회에서 심사 보류됐던 오등봉과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 내용 동의안을 재상정해 심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주시가 지난 2016년 지금보다 사업 규모가 절반 수준이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사전점검에서 '불수용' 결정을 했던 사실이 최근 알려져, 도의회 판단이 주목됩니다.

백록담 암벽 일부 붕괴…“풍화 현상 추정”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면적 200㎡가량의 암벽이 붕괴된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와 한라산연구부는, 백록담 인근 암벽 중 조면암 일부가 최근 풍화 현상으로 무너져 내린 것이 육안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붕괴 현상에 대해 현장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습 욕설 협박, 허위사실 유포 50대 ‘징역 2년’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55살 여성에게 명예훼손죄 등을 물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피해자 3명에게 백 여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등으로 욕을 하거나 협박하고, 성관계를 하거나 결혼을 약속했다며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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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브리핑]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외
    • 입력 2021-05-31 19:27:21
    • 수정2021-05-31 20:04:20
    뉴스7(제주)
제주도가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주 동안 제주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합니다.

거리 두기 2단계로 오르면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정리해드립니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오르면서 오늘부터 단란주점을 포함한 유흥시설 5종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과 카페도 밤 11시 이후엔 영업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은 하루 참석 인원이 99명으로 제한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 예배와 미사, 법회 등은 좌석 수 20%내 인원만 참여할 수 있고요,

이외 종교시설 주관 모임과 식사, 숙박은 모두 금지됩니다.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전문체육인과 전지훈련팀의 훈련 목적으로만 이용만 가능하고 일반 도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시식과 시음, 견본품 사용을 할 수 없고요.

이용객들은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직계 가족의 모임 인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벡신 1차 접종자 직계모임 가능…7월 노마스크도

이어서 오늘의 주요 단신 전해드립니다.

제주도는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자 4만 6천8백여 명은 8명을 초과한 직계 모임에 참여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회가 금지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 면회가 가능합니다.

1회 이상 접종 노인의 경우 마을 복지관이나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는 1회 접종 뒤 2주가 지나면 야외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제주 남북교류사업 뒷받침”

행사 참석차 제주를 찾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제주도의회에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을 만나 "제주도가 추진하는 남북교류 협력사업들을 착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제주의 감귤 보내기와 남북 평화 크루즈 사업, 한라-백두 교차 관광과 제주포럼 북측인사 초청 등 제주의 남북교류 사업을 뒷받침하겠다며, 제주 역시 남북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건축허가 면적 전년 대비 10% 감소…주거용 급감

제주도가 지난달 기준으로 건축허가 면적을 조사한 결과 2천백여 동에 58만 8천여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면적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34%로 가장 크게 줄었는데 인구 증가 폭 감소와 민간 주택수요 부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교육, 사회용 건축허가가 13%가량 줄었고, 상업용도 7% 감소했습니다.

오등봉·중부공원사업 환경평가 동의안 ‘재심사’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내일 임시회에서 상수도 공급과 하수처리, 학교설립 계획 등이 미흡하다며 지난 4월 임시회에서 심사 보류됐던 오등봉과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 내용 동의안을 재상정해 심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주시가 지난 2016년 지금보다 사업 규모가 절반 수준이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사전점검에서 '불수용' 결정을 했던 사실이 최근 알려져, 도의회 판단이 주목됩니다.

백록담 암벽 일부 붕괴…“풍화 현상 추정”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면적 200㎡가량의 암벽이 붕괴된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와 한라산연구부는, 백록담 인근 암벽 중 조면암 일부가 최근 풍화 현상으로 무너져 내린 것이 육안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붕괴 현상에 대해 현장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습 욕설 협박, 허위사실 유포 50대 ‘징역 2년’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55살 여성에게 명예훼손죄 등을 물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피해자 3명에게 백 여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등으로 욕을 하거나 협박하고, 성관계를 하거나 결혼을 약속했다며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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