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발목 다친 중학생에 AZ 백신 접종…보건당국 조사 외

광주시는 지난 28일,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종합병원 의료진이 발목을 접질려 진통제를 처방받은 15살 A 군에게 실수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투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해당 병원의 주사실이 한 곳뿐이고 사건 당일 코로나 19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붐볐던 것으로 보인다며, A 군의 이상 반응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정확한 접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서명 운동

코로나19로 일부 학교에서 원격 수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법제화하는 서명 운동에 들어갑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모든 학교에서 학생 수를 줄여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평등한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내일(1)부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법제화하는 서명 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또 노조 질문’ 광주글로벌모터스 규탄”

광주글로벌모터스 채용 면접에서 노조 활동 관련 부적절한 질문이 반복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경영진 사퇴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는 오늘(31) 공동성명을 내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반복되는 반인권·반노동 행태에 대해 경영진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하며, 이용섭 광주시장도 주주권을 행사해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괴한이 끌고 가려했다” 신고 접수…경찰 수사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2시 반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골목길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뒤에서 입을 틀어막고 끌어당겼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