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공식 통계보다 3배 많을 수도”

입력 2021.06.01 (06:46) 수정 2021.06.01 (0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19 발원지로 의심을 받고 있는 중국 우한에서 지난해 코로나 19 감염 사망자가 실제로는 공식 통계의 3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코로나 19 감염이 세계 최초로 보고된 중국 우한에서 실제 사망자 수가 축소 집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지난 2월 영국 의학저널에 게재한 논문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이 논문 부록 중 출처가 확인된 표들을 토대로 실제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사망자 규모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지난해 1월에서 3월 사이 우한의 초과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만 3천 4백 명으로 이는 중국 당국이 공식 발표한 우한의 코로나 19 사망자 수 3천 8백여 명보다 3배 더 많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같은 권위주의 시스템에서는 결함을 쉽게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통계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공식 통계보다 3배 많을 수도”
    • 입력 2021-06-01 06:46:03
    • 수정2021-06-01 06:51:52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 19 발원지로 의심을 받고 있는 중국 우한에서 지난해 코로나 19 감염 사망자가 실제로는 공식 통계의 3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코로나 19 감염이 세계 최초로 보고된 중국 우한에서 실제 사망자 수가 축소 집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지난 2월 영국 의학저널에 게재한 논문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이 논문 부록 중 출처가 확인된 표들을 토대로 실제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사망자 규모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지난해 1월에서 3월 사이 우한의 초과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만 3천 4백 명으로 이는 중국 당국이 공식 발표한 우한의 코로나 19 사망자 수 3천 8백여 명보다 3배 더 많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같은 권위주의 시스템에서는 결함을 쉽게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통계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