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WHO, 코로나19 변이에 ‘알파·베타’ 새 명칭…“낙인·차별 방지”

입력 2021.06.02 (06:45) 수정 2021.06.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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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지칭할 때 특정 국가명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편견과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정식 명칭을 '코비드19 (COVID19)'로 명명한 바 있는데요.

최근에는 각각 처음 출현한 국가명을 붙여 부르던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에도 새로운 명칭을 부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에서 국가명을 지우고 그리스 문자를 활용한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알파'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는 '베타'라는 새 명칭을 붙였습니다.

또한 브라질에서 처음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감마'로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로 명명했습니다.

WHO는 변이 바이러스를 구분할 때 처음 보고된 장소로 이름을 붙이는 건 낙인을 찍거나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각 나라 당국과 언론 매체에 새로운 명칭을 사용해 줄 것을 권고했는데요.

다만 이 새로운 이름이 기존에 쓰던 과학적 명칭을 대체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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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WHO, 코로나19 변이에 ‘알파·베타’ 새 명칭…“낙인·차별 방지”
    • 입력 2021-06-02 06:45:30
    • 수정2021-06-02 06: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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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지칭할 때 특정 국가명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편견과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정식 명칭을 '코비드19 (COVID19)'로 명명한 바 있는데요.

최근에는 각각 처음 출현한 국가명을 붙여 부르던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에도 새로운 명칭을 부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에서 국가명을 지우고 그리스 문자를 활용한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알파'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는 '베타'라는 새 명칭을 붙였습니다.

또한 브라질에서 처음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감마'로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로 명명했습니다.

WHO는 변이 바이러스를 구분할 때 처음 보고된 장소로 이름을 붙이는 건 낙인을 찍거나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각 나라 당국과 언론 매체에 새로운 명칭을 사용해 줄 것을 권고했는데요.

다만 이 새로운 이름이 기존에 쓰던 과학적 명칭을 대체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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