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첫 삽’…“에너지 신산업 선도”

입력 2021.06.02 (06:57) 수정 2021.06.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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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시작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사업이 어제(1일) 공식 착공했습니다.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연구 인력 양성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눌러주세요!"]

하늘을 수놓은 형형 색색의 축포가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의 시작을 알립니다.

광주전남의 상생 과제로 2017년 정부의 국정 운영 계획에 반영된 지 4년 남짓만입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2050년 탄소 배출 제로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재 양성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의준/한국에너지공대 총장 :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광주 전남 에너지 밸리와 함께 성장하고 국가 산업 발전과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에너지의 미래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착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광주전남 시도 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한국에너지공대의 착공을 축하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2050년 (탄소 중립을) 어떻게 달성하고 미래를 어떻게 갈래 할 때 한국에는 켄텍(KENTECH, 한국에너지공대)이 있다 그렇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내년 3월 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캠퍼스 부지 40만 제곱미터에 8천 2백80여억 원을 들여 단계별로 조성될 한국에너지공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지역을 넘어 국가와 세계를 선도할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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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공대 ‘첫 삽’…“에너지 신산업 선도”
    • 입력 2021-06-02 06:57:13
    • 수정2021-06-02 07:13:22
    뉴스광장 1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시작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사업이 어제(1일) 공식 착공했습니다.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연구 인력 양성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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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수놓은 형형 색색의 축포가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의 시작을 알립니다.

광주전남의 상생 과제로 2017년 정부의 국정 운영 계획에 반영된 지 4년 남짓만입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2050년 탄소 배출 제로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재 양성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의준/한국에너지공대 총장 :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광주 전남 에너지 밸리와 함께 성장하고 국가 산업 발전과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에너지의 미래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착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광주전남 시도 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한국에너지공대의 착공을 축하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2050년 (탄소 중립을) 어떻게 달성하고 미래를 어떻게 갈래 할 때 한국에는 켄텍(KENTECH, 한국에너지공대)이 있다 그렇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내년 3월 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캠퍼스 부지 40만 제곱미터에 8천 2백80여억 원을 들여 단계별로 조성될 한국에너지공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지역을 넘어 국가와 세계를 선도할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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