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635만 명 넘어…AZ 백신 내일 예약 마감

입력 2021.06.02 (12:06) 수정 2021.06.02 (14: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차 접종자 수도 6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은 내일 마감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가 56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635만 8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2.4%입니다.

60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은 내일 마감됩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대상자 72.3%가 접종 예약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예약하지 않으면 10월이 돼서야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화이자·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우선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여 명의 경우, 오는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9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얀센 백신은 오는 10일부터 각 지역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종사자 등 19만 명에 대해서도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7일부터 누리집과 모바일 등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하반기에는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 회복을 본격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학교 교사들과 대입 수험생들의 접종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당국이 미리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0시 기준 677명으로 집계돼, 엿새 만에 다시 6백 명대를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신 1차 접종자 635만 명 넘어…AZ 백신 내일 예약 마감
    • 입력 2021-06-02 12:06:23
    • 수정2021-06-02 14:02:36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차 접종자 수도 6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은 내일 마감됩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가 56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635만 8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2.4%입니다.

60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은 내일 마감됩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대상자 72.3%가 접종 예약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예약하지 않으면 10월이 돼서야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화이자·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우선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여 명의 경우, 오는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9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얀센 백신은 오는 10일부터 각 지역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종사자 등 19만 명에 대해서도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7일부터 누리집과 모바일 등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하반기에는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 회복을 본격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학교 교사들과 대입 수험생들의 접종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당국이 미리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0시 기준 677명으로 집계돼, 엿새 만에 다시 6백 명대를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