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아이유도 품은 ‘민트초코’…당신은 민초파?
입력 2021.06.02 (18:01)
수정 2021.06.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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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ET콕입니다.
음식점 계산대에 비치된 후식용 캔디, 바로 박하사탕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박하를 입속에 넣으면 텁텁함이 사라지고 개운해지는 느낌 아실겁니다.
이러한 박하맛의 바탕이 되는 식물이 바로 '민트'인데요.
민트 특유의 시원하고 화한 맛과 초콜릿의 달달함이 만났습니다.
일명 민트초코 맛입니다.
젊은 세대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품업계를 강타했습니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부터 우유, 커피믹스, 심지어 피자 형태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좀처럼 맛이 가늠이가지 않는 민트초코 떡볶이도 등장했습니다.
[아이유 : "민트초코의 매력을 바로 느끼지 못한다니, 안됐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냐"는 질문은 MZ 세대는 물론 유명인들도 한 번쯤 받아보는 질문이 됐습니다.
[RM/BTS : "대한민국 최대 난제예요. 민트초코, 과연 옳은가?"]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일명 민초파들은 상쾌함과 청량감, 맛있다는 표현으로 애정을 드러냅니다.
반대로, 반민초파는 치약 맛이 난다며 거부감을 표하기도 합니다.
오래 전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냐, 찍어먹냐의 `부먹찍먹` 논쟁과 비슷한 셈입니다.
이런 민초, 반민초간 논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슈가/BTS : "왜 싸우지? 아니,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논란에 휘말리기가 싫어서일까요.
월드 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은 민트 초코를 좋아하냐는 팬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네요.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다. 나는 중립이다."]
어쨌거나 MZ세대 사이에서는 민트초코에 대한 개인의 기호를 밝히고 서로 논쟁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민초파라면 한 번씩 "치약을 왜 먹어"라는 식의 조롱 아닌 조롱을 들을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친구간 분쟁을 야기하진 않습니다.
단지 서로의 취향에 관해 조금씩 알아가는 새로운 재미라고나 할까요.
단 민초파들이 놓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당류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민트 초코 제품의 경우 당류가 은근히 높은 편인데요.
한 번만 섭취해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제안한 권장량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ET 콕이었습니다.
음식점 계산대에 비치된 후식용 캔디, 바로 박하사탕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박하를 입속에 넣으면 텁텁함이 사라지고 개운해지는 느낌 아실겁니다.
이러한 박하맛의 바탕이 되는 식물이 바로 '민트'인데요.
민트 특유의 시원하고 화한 맛과 초콜릿의 달달함이 만났습니다.
일명 민트초코 맛입니다.
젊은 세대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품업계를 강타했습니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부터 우유, 커피믹스, 심지어 피자 형태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좀처럼 맛이 가늠이가지 않는 민트초코 떡볶이도 등장했습니다.
[아이유 : "민트초코의 매력을 바로 느끼지 못한다니, 안됐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냐"는 질문은 MZ 세대는 물론 유명인들도 한 번쯤 받아보는 질문이 됐습니다.
[RM/BTS : "대한민국 최대 난제예요. 민트초코, 과연 옳은가?"]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일명 민초파들은 상쾌함과 청량감, 맛있다는 표현으로 애정을 드러냅니다.
반대로, 반민초파는 치약 맛이 난다며 거부감을 표하기도 합니다.
오래 전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냐, 찍어먹냐의 `부먹찍먹` 논쟁과 비슷한 셈입니다.
이런 민초, 반민초간 논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슈가/BTS : "왜 싸우지? 아니,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논란에 휘말리기가 싫어서일까요.
월드 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은 민트 초코를 좋아하냐는 팬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네요.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다. 나는 중립이다."]
어쨌거나 MZ세대 사이에서는 민트초코에 대한 개인의 기호를 밝히고 서로 논쟁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민초파라면 한 번씩 "치약을 왜 먹어"라는 식의 조롱 아닌 조롱을 들을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친구간 분쟁을 야기하진 않습니다.
단지 서로의 취향에 관해 조금씩 알아가는 새로운 재미라고나 할까요.
단 민초파들이 놓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당류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민트 초코 제품의 경우 당류가 은근히 높은 편인데요.
한 번만 섭취해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제안한 권장량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ET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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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 아이유도 품은 ‘민트초코’…당신은 민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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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02 18:01:09
- 수정2021-06-02 18:14:55

이어서 ET콕입니다.
음식점 계산대에 비치된 후식용 캔디, 바로 박하사탕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박하를 입속에 넣으면 텁텁함이 사라지고 개운해지는 느낌 아실겁니다.
이러한 박하맛의 바탕이 되는 식물이 바로 '민트'인데요.
민트 특유의 시원하고 화한 맛과 초콜릿의 달달함이 만났습니다.
일명 민트초코 맛입니다.
젊은 세대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품업계를 강타했습니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부터 우유, 커피믹스, 심지어 피자 형태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좀처럼 맛이 가늠이가지 않는 민트초코 떡볶이도 등장했습니다.
[아이유 : "민트초코의 매력을 바로 느끼지 못한다니, 안됐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냐"는 질문은 MZ 세대는 물론 유명인들도 한 번쯤 받아보는 질문이 됐습니다.
[RM/BTS : "대한민국 최대 난제예요. 민트초코, 과연 옳은가?"]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일명 민초파들은 상쾌함과 청량감, 맛있다는 표현으로 애정을 드러냅니다.
반대로, 반민초파는 치약 맛이 난다며 거부감을 표하기도 합니다.
오래 전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냐, 찍어먹냐의 `부먹찍먹` 논쟁과 비슷한 셈입니다.
이런 민초, 반민초간 논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슈가/BTS : "왜 싸우지? 아니,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논란에 휘말리기가 싫어서일까요.
월드 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은 민트 초코를 좋아하냐는 팬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네요.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다. 나는 중립이다."]
어쨌거나 MZ세대 사이에서는 민트초코에 대한 개인의 기호를 밝히고 서로 논쟁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민초파라면 한 번씩 "치약을 왜 먹어"라는 식의 조롱 아닌 조롱을 들을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친구간 분쟁을 야기하진 않습니다.
단지 서로의 취향에 관해 조금씩 알아가는 새로운 재미라고나 할까요.
단 민초파들이 놓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당류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민트 초코 제품의 경우 당류가 은근히 높은 편인데요.
한 번만 섭취해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제안한 권장량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ET 콕이었습니다.
음식점 계산대에 비치된 후식용 캔디, 바로 박하사탕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박하를 입속에 넣으면 텁텁함이 사라지고 개운해지는 느낌 아실겁니다.
이러한 박하맛의 바탕이 되는 식물이 바로 '민트'인데요.
민트 특유의 시원하고 화한 맛과 초콜릿의 달달함이 만났습니다.
일명 민트초코 맛입니다.
젊은 세대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품업계를 강타했습니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부터 우유, 커피믹스, 심지어 피자 형태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좀처럼 맛이 가늠이가지 않는 민트초코 떡볶이도 등장했습니다.
[아이유 : "민트초코의 매력을 바로 느끼지 못한다니, 안됐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냐"는 질문은 MZ 세대는 물론 유명인들도 한 번쯤 받아보는 질문이 됐습니다.
[RM/BTS : "대한민국 최대 난제예요. 민트초코, 과연 옳은가?"]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일명 민초파들은 상쾌함과 청량감, 맛있다는 표현으로 애정을 드러냅니다.
반대로, 반민초파는 치약 맛이 난다며 거부감을 표하기도 합니다.
오래 전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냐, 찍어먹냐의 `부먹찍먹` 논쟁과 비슷한 셈입니다.
이런 민초, 반민초간 논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슈가/BTS : "왜 싸우지? 아니,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논란에 휘말리기가 싫어서일까요.
월드 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은 민트 초코를 좋아하냐는 팬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네요.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다. 나는 중립이다."]
어쨌거나 MZ세대 사이에서는 민트초코에 대한 개인의 기호를 밝히고 서로 논쟁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민초파라면 한 번씩 "치약을 왜 먹어"라는 식의 조롱 아닌 조롱을 들을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친구간 분쟁을 야기하진 않습니다.
단지 서로의 취향에 관해 조금씩 알아가는 새로운 재미라고나 할까요.
단 민초파들이 놓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당류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민트 초코 제품의 경우 당류가 은근히 높은 편인데요.
한 번만 섭취해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제안한 권장량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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