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성능 떨어지고 수명 짧아”…어민 기피하는 ‘친환경 어구’
입력 2021.06.02 (21:51)
수정 2021.06.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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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어민들이 외면하는 친환경 어구 소식을 취재한 부안과 무주, 순창, 진안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지역 어민들이 바다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보급하고 있는 친환경 어구를 선호하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해양 쓰레기를 막기 위해 생분해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어구가 기존 어구에 비해 가격은 60% 수준에 불과하지만 성능이 떨어지고 사용 수명도 절반에 그쳐 어민들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민/부안독립신문 기자 : "현장에서 어민들이 전하는 목소리를 새겨듣고 생분해성 (친환경)어구의 확실한 성능 개선이 시급합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 의혹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를 두고 무주군과 관련 대책위원회가 참여 범위와 녹화·녹취 여부 같은 조사 방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면밀한 조사 뒤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는데도, 정작 피해 당사자들은 민관합동조사에 포함되지 못했고, 대책위의 요구대로 시설을 폐쇄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들과 그 가족의 몫이라는 입소 장애인 보호자들의 하소연을 함께 실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산 커피가 올해 처음 수확을 시작해 다음 달까지 매주 생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2천 16년 순창읍 과학영농실증포에 처음 심은 아라비카종 커피가 지난 달 21일 처음 수확됐다며 앞으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커피 가공품 개발에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전라북도 12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간부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회식을 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이들 장애인체육회 간부들이 부안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인근 식당에 모여 식사를 하며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소식과 관련 단체 관계자의 우려를 함께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어민들이 외면하는 친환경 어구 소식을 취재한 부안과 무주, 순창, 진안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지역 어민들이 바다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보급하고 있는 친환경 어구를 선호하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해양 쓰레기를 막기 위해 생분해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어구가 기존 어구에 비해 가격은 60% 수준에 불과하지만 성능이 떨어지고 사용 수명도 절반에 그쳐 어민들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민/부안독립신문 기자 : "현장에서 어민들이 전하는 목소리를 새겨듣고 생분해성 (친환경)어구의 확실한 성능 개선이 시급합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 의혹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를 두고 무주군과 관련 대책위원회가 참여 범위와 녹화·녹취 여부 같은 조사 방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면밀한 조사 뒤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는데도, 정작 피해 당사자들은 민관합동조사에 포함되지 못했고, 대책위의 요구대로 시설을 폐쇄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들과 그 가족의 몫이라는 입소 장애인 보호자들의 하소연을 함께 실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산 커피가 올해 처음 수확을 시작해 다음 달까지 매주 생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2천 16년 순창읍 과학영농실증포에 처음 심은 아라비카종 커피가 지난 달 21일 처음 수확됐다며 앞으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커피 가공품 개발에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전라북도 12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간부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회식을 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이들 장애인체육회 간부들이 부안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인근 식당에 모여 식사를 하며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소식과 관련 단체 관계자의 우려를 함께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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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어민들이 외면하는 친환경 어구 소식을 취재한 부안과 무주, 순창, 진안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지역 어민들이 바다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보급하고 있는 친환경 어구를 선호하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해양 쓰레기를 막기 위해 생분해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어구가 기존 어구에 비해 가격은 60% 수준에 불과하지만 성능이 떨어지고 사용 수명도 절반에 그쳐 어민들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민/부안독립신문 기자 : "현장에서 어민들이 전하는 목소리를 새겨듣고 생분해성 (친환경)어구의 확실한 성능 개선이 시급합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 의혹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를 두고 무주군과 관련 대책위원회가 참여 범위와 녹화·녹취 여부 같은 조사 방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면밀한 조사 뒤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는데도, 정작 피해 당사자들은 민관합동조사에 포함되지 못했고, 대책위의 요구대로 시설을 폐쇄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들과 그 가족의 몫이라는 입소 장애인 보호자들의 하소연을 함께 실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산 커피가 올해 처음 수확을 시작해 다음 달까지 매주 생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2천 16년 순창읍 과학영농실증포에 처음 심은 아라비카종 커피가 지난 달 21일 처음 수확됐다며 앞으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커피 가공품 개발에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전라북도 12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간부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회식을 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이들 장애인체육회 간부들이 부안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인근 식당에 모여 식사를 하며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소식과 관련 단체 관계자의 우려를 함께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어민들이 외면하는 친환경 어구 소식을 취재한 부안과 무주, 순창, 진안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지역 어민들이 바다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보급하고 있는 친환경 어구를 선호하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해양 쓰레기를 막기 위해 생분해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어구가 기존 어구에 비해 가격은 60% 수준에 불과하지만 성능이 떨어지고 사용 수명도 절반에 그쳐 어민들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민/부안독립신문 기자 : "현장에서 어민들이 전하는 목소리를 새겨듣고 생분해성 (친환경)어구의 확실한 성능 개선이 시급합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 의혹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를 두고 무주군과 관련 대책위원회가 참여 범위와 녹화·녹취 여부 같은 조사 방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면밀한 조사 뒤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하는데도, 정작 피해 당사자들은 민관합동조사에 포함되지 못했고, 대책위의 요구대로 시설을 폐쇄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들과 그 가족의 몫이라는 입소 장애인 보호자들의 하소연을 함께 실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산 커피가 올해 처음 수확을 시작해 다음 달까지 매주 생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2천 16년 순창읍 과학영농실증포에 처음 심은 아라비카종 커피가 지난 달 21일 처음 수확됐다며 앞으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커피 가공품 개발에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전라북도 12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간부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회식을 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이들 장애인체육회 간부들이 부안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인근 식당에 모여 식사를 하며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소식과 관련 단체 관계자의 우려를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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