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AZ 백신 예약 오늘 마감…코로나 ‘학력 미달’ 현실화

입력 2021.06.03 (06:36) 수정 2021.06.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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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늘 마감됩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6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백신 접종 인원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어제(2일) 오전 0시 기준, 56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635만 8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2.4%가 백신을 맞은 겁니다.

정부가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방역 완화 혜택 등을 발표하면서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늘 마감인데, 예약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60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 대상이었는데요.

어제 0시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 76.2%가 예약 신청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예약 마감일 이후에도 접종을 희망하는 고령자에 대해서는 잔여 백신이 나올 경우,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접종을 받지 않으면 10월이 되어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부터는 화이자와 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는데, 정확히 언제부터입니까?

[기자]

우선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여 명의 경우, 오는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은 오는 10일부터 각 지역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을 한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90만 명이 대상입니다.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종사자 등 19만 명에 대해서도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0시 기준 677명으로 집계돼, 엿새 만에 다시 6백 명대를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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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층 AZ 백신 예약 오늘 마감…코로나 ‘학력 미달’ 현실화
    • 입력 2021-06-03 06:36:04
    • 수정2021-06-03 06:43:02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늘 마감됩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6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백신 접종 인원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어제(2일) 오전 0시 기준, 56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635만 8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2.4%가 백신을 맞은 겁니다.

정부가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방역 완화 혜택 등을 발표하면서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이 오늘 마감인데, 예약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60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 대상이었는데요.

어제 0시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 76.2%가 예약 신청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예약 마감일 이후에도 접종을 희망하는 고령자에 대해서는 잔여 백신이 나올 경우,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접종을 받지 않으면 10월이 되어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부터는 화이자와 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는데, 정확히 언제부터입니까?

[기자]

우선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여 명의 경우, 오는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은 오는 10일부터 각 지역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을 한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90만 명이 대상입니다.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종사자 등 19만 명에 대해서도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0시 기준 677명으로 집계돼, 엿새 만에 다시 6백 명대를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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