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95명…고령층 AZ 백신 최종 예약률 80.6%

입력 2021.06.04 (09:44) 수정 2021.06.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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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3일) 사전 예약이 끝난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률은 80.6%로 마무리했습니다.

공민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6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발생은 674명, 해외유입은 21명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까지 3일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05명, 경기 204명, 대구 65명 등입니다.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34만여 명입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08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3.8%입니다.

60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은 어제(3일) 마감됐습니다.

이들의 예방접종 예약률은 최종적으로 80.6%입니다.

추가 백신 물량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마지막 물량인 87만 7천 회분이 오늘 출하됩니다.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 90만 명분도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미국에서 출발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에만 7백만 명이 넘는 인원이 접종을 받는 만큼 민원 대응 인력과 역학조사 인력을 확충하고, 이상 반응 평가체계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접종 후 복용하는 해열·진통제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내에 허가된 70여 개 품목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모두 동일한 효능이 있다며 어떤 제품을 복용해도 상관없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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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695명…고령층 AZ 백신 최종 예약률 80.6%
    • 입력 2021-06-04 09:44:22
    • 수정2021-06-04 09: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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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3일) 사전 예약이 끝난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률은 80.6%로 마무리했습니다.

공민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6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발생은 674명, 해외유입은 21명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까지 3일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05명, 경기 204명, 대구 65명 등입니다.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34만여 명입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08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3.8%입니다.

60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은 어제(3일) 마감됐습니다.

이들의 예방접종 예약률은 최종적으로 80.6%입니다.

추가 백신 물량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마지막 물량인 87만 7천 회분이 오늘 출하됩니다.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 90만 명분도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미국에서 출발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에만 7백만 명이 넘는 인원이 접종을 받는 만큼 민원 대응 인력과 역학조사 인력을 확충하고, 이상 반응 평가체계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접종 후 복용하는 해열·진통제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내에 허가된 70여 개 품목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모두 동일한 효능이 있다며 어떤 제품을 복용해도 상관없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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