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자 14명…유흥주점 관련 확진 잇따라

[앵커]

오늘(5일) 경남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14명 추가됐습니다.

연쇄감염이 이어지던 김해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지만,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5일) 경남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명.

김해와 양산 각 5명, 창원 2명, 거제와 창녕 각 1명씩입니다.

특히, 양산의 한 유흥주점과 관련해 확진자 3명이 나왔습니다.

유흥주점 이용자 한 명과 접촉자 두 명으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었습니다.

김해에서도 유흥주점 종사자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입니다.

또한 김해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격리돼 있던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던 확진자 한 명도 노래연습장 종사자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족 사이인 창원 확진자 2명은 증상이 나타나 함께 검사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제 확진자 한 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며, 창녕 확진자 한 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4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경남 4767번이 다니는 양산의 초등학교와 관련해 검사를 받았던 학생 등 1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