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4세 내일부터 접종…고령자 신분증 스티커 붙여 접종 증명

입력 2021.06.06 (21:12) 수정 2021.06.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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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관련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내일(7일)부터는 60대 초반 고령자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상반기 접종자의 대부분이 고령층인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스티커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새배 기잡니다.

[리포트]

60세에서 64세 사이 고령자들의 백신 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제공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해당 연령대 395만여 명 가운데 78.8%가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고령자 중에 미처 접종 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됩니다.

30세 미만 군 장병도 내일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약 35만여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역시나 30세 미만의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그리고 취약시설 종사자들은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습니다.

예약 신청은 내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10일부터는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등 89만여 명이 대상입니다.

백신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지금까지 759만여 명, 전체 인구의 15%에 달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이러한 추이면 이달 말까지 1,300만 명 플러스 알파, 전 국민의 4분의 1 이상을 접종한다는 계획은 큰 문제 없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령자의 모바일 앱 이용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해, 주민센터를 통해 접종 확인 스티커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전자접종증명서 활용이 어려운 65세 이상이 대상이며, 신분증에 붙여 증명서와 동일하게 효력이 발휘됩니다.

정부는 접종자가 늘며 수요가 급증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의 경우, 재고량이 약 2억 정으로 충분하다며, 수급 현황을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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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64세 내일부터 접종…고령자 신분증 스티커 붙여 접종 증명
    • 입력 2021-06-06 21:12:09
    • 수정2021-06-06 21: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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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관련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내일(7일)부터는 60대 초반 고령자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상반기 접종자의 대부분이 고령층인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스티커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새배 기잡니다.

[리포트]

60세에서 64세 사이 고령자들의 백신 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제공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해당 연령대 395만여 명 가운데 78.8%가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고령자 중에 미처 접종 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됩니다.

30세 미만 군 장병도 내일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약 35만여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역시나 30세 미만의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그리고 취약시설 종사자들은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습니다.

예약 신청은 내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10일부터는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등 89만여 명이 대상입니다.

백신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지금까지 759만여 명, 전체 인구의 15%에 달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이러한 추이면 이달 말까지 1,300만 명 플러스 알파, 전 국민의 4분의 1 이상을 접종한다는 계획은 큰 문제 없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령자의 모바일 앱 이용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해, 주민센터를 통해 접종 확인 스티커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전자접종증명서 활용이 어려운 65세 이상이 대상이며, 신분증에 붙여 증명서와 동일하게 효력이 발휘됩니다.

정부는 접종자가 늘며 수요가 급증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의 경우, 재고량이 약 2억 정으로 충분하다며, 수급 현황을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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