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1명 신규 확진…추가 발생 지속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는 등 추가 발생 사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오늘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모두 15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5명을 제외한 146명이 경기도 지역 감염 사례입니다.

지난주 집계 분에서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다 검사 건수가 적어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 토요일 집계에서 160명, 일요일 집계에서 151명이 나온 겁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안성시의 한 농수산물 물류센터에서 지금까지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틀 전,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직원을 전수검사 했는데 어제 15명이 감염돼 있던 걸로 나온 겁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화성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해서 6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어린이집 아동 2명과 확진자 가족 4명이 최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사우나 관련한 감염 사례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15명이 됐습니다.

소규모 연쇄 감염은 87명으로 57.6%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28명으로 18.5%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4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영상편집:안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