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한국 파병 결정에 감사`

입력 2003.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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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젯밤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이라크 파병문제와 2차 6자회담 개최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부시는 한국의 파병 결정에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파병안을 확정한 뒤 처음으로 한미 두 나라 정상이 전화를 통해 이라크 파병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젯밤 이루어진 전화 통화에서 우리 정부의 파병 목적이 이라크 재건지원과 평화정착이라는 점을 설명했고 부시 미 대통령은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부시 대통령은 우리의 파병이 이라크의 안전과 재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심심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또 오는 29일 자신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 베이커 전 국무장관을 노 대통령이 접견하기로 한 데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베이커 전 국무장관의 방한은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논의와 한국에 대한 이라크의 채무 재조정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또 이른 시일 내에 2차 6자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참여국 간의 협의를 더욱 가속화 해 나가자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어젯밤 통화는 부시 미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20분 동안 이루어졌으며 노 대통령 취임 이후 부시 미 대통령과의 통화는 이번이 6번째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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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한국 파병 결정에 감사`
    • 입력 2003-12-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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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젯밤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이라크 파병문제와 2차 6자회담 개최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부시는 한국의 파병 결정에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파병안을 확정한 뒤 처음으로 한미 두 나라 정상이 전화를 통해 이라크 파병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젯밤 이루어진 전화 통화에서 우리 정부의 파병 목적이 이라크 재건지원과 평화정착이라는 점을 설명했고 부시 미 대통령은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부시 대통령은 우리의 파병이 이라크의 안전과 재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심심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또 오는 29일 자신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 베이커 전 국무장관을 노 대통령이 접견하기로 한 데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베이커 전 국무장관의 방한은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논의와 한국에 대한 이라크의 채무 재조정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또 이른 시일 내에 2차 6자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참여국 간의 협의를 더욱 가속화 해 나가자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어젯밤 통화는 부시 미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20분 동안 이루어졌으며 노 대통령 취임 이후 부시 미 대통령과의 통화는 이번이 6번째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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