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초반·30세 미만 군 장병 백신 접종 진행중…50대는 다음 달 시작

입력 2021.06.08 (06:30) 수정 2021.06.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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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0대 초반 고령자들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상반기에 1300만 명 플러스 알파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 예정인데, 다음 달부터는 일반 50대 국민도 백신을 맞게 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60대 초반 고령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60세에서 64세 사이 고령자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연령대 395만여 명 가운데 78.8%가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30세 미만 군 장병 35만 명도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30세 미만의 경찰과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 그리고 취약시설 종사자들은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대상자는 26만 7천 명으로 추산되며, 방역 당국은 도입된 백신 양을 고려해 이달에는 20만 명에 한해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0일부터는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등 89만여 명이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은 759만 8천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14.8%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1차 접종을 마쳤다면, 정부의 목표 수치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애초 목표로 한 상반기 1,3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예상보다 빨리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50대 연령층도 접종 대열에 합류합니다.

교직원과 고등학교 3학년 등에 대한 접종도 여름방학 동안 진행됩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 대상자와 백신 종류 등 구체적인 하반기 접종 계획을 다음 주쯤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454명, 해외유입 31명으로 모두 485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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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초반·30세 미만 군 장병 백신 접종 진행중…50대는 다음 달 시작
    • 입력 2021-06-08 06:30:26
    • 수정2021-06-08 07:24:54
    뉴스광장 1부
[앵커]

60대 초반 고령자들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상반기에 1300만 명 플러스 알파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 예정인데, 다음 달부터는 일반 50대 국민도 백신을 맞게 됩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60대 초반 고령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60세에서 64세 사이 고령자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연령대 395만여 명 가운데 78.8%가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30세 미만 군 장병 35만 명도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30세 미만의 경찰과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 그리고 취약시설 종사자들은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대상자는 26만 7천 명으로 추산되며, 방역 당국은 도입된 백신 양을 고려해 이달에는 20만 명에 한해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0일부터는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등 89만여 명이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은 759만 8천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14.8%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1차 접종을 마쳤다면, 정부의 목표 수치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애초 목표로 한 상반기 1,3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예상보다 빨리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50대 연령층도 접종 대열에 합류합니다.

교직원과 고등학교 3학년 등에 대한 접종도 여름방학 동안 진행됩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 대상자와 백신 종류 등 구체적인 하반기 접종 계획을 다음 주쯤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454명, 해외유입 31명으로 모두 485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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