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 징역 16년 선고

입력 2021.06.08 (08:01) 수정 2021.06.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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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에 대해 존속 살해 혐의로 징역 16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0월 60대 아버지가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직계 존속을 살해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지만, 주변에서 해당 남성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말싸움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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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 징역 16년 선고
    • 입력 2021-06-08 08:01:20
    • 수정2021-06-08 09:20:48
    뉴스광장(부산)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에 대해 존속 살해 혐의로 징역 16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0월 60대 아버지가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직계 존속을 살해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지만, 주변에서 해당 남성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말싸움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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