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7개 시군, 28명 신규 확진…학교 3곳 전수 검사

입력 2021.06.08 (21:38) 수정 2021.06.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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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하루 강원도에선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7개 시군에서 28명이 발생했습니다.

원주 13명, 춘천 8명, 홍천 2명 등인데요.

특히, 조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청초 기자, 먼저, 오늘 발생한 학교 감염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8일) 학생 감염이 확인된 학교는 3곳입니다.

원주 남원주중학교와 원주 중앙초등학교, 홍천중학교입니다.

남원주중의 경우, 오늘(8일) 오후, 3학년 학생 한 명이 가족 간 감염을 원인으로 확진됐습니다.

어제(7일)까지 등교했던 이 학생은 오늘(8일)은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원주시는 이 학교 3학년 학생 전체와 교직원 등 350명을 학교 운동장에 설치한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전수 검사했습니다.

또 1,2학년 학생들은 즉시 하교 조치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원주 중앙초등학교도 가족에 감염된 2학년 학생이 확진돼 전교생과 교직원 250명이 검사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8일) 밤 늦게나 내일(9일) 오전에 나올 전망입니다.

학교 측은 검사 결과에 따라 수업 방식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홍천중학교에서도 3학년 학생이 확진됐는데요.

감염 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상탭니다.

이 학생 가족과 같은 학년 200여 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 유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없는 상황이라고 교육 당국은 밝혔습니다.

[앵커]

원주에서는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오늘(8일) 원주 무실동에서 진행되는 포스코더샵센트럴파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9일) 확진된 현장 노동자 1명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만 3명이 확진된 겁니다.

원주시는 이에 따라, 이 건설 현장 관계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를 받은 사람들 중에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현재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춘천에선 수도권 확진자가 다녀간 효장례식장 방문객에 대한 검사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대상자는 이달 3일부터 5일 사이에 장례식장을 다녀간 사람들입니다.

한편 오늘(8일) 확진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3명이고, 1명은 12일 전,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최혁환/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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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7개 시군, 28명 신규 확진…학교 3곳 전수 검사
    • 입력 2021-06-08 21:38:33
    • 수정2021-06-08 21:59:49
    뉴스9(춘천)
[앵커]

오늘(8일) 하루 강원도에선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7개 시군에서 28명이 발생했습니다.

원주 13명, 춘천 8명, 홍천 2명 등인데요.

특히, 조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청초 기자, 먼저, 오늘 발생한 학교 감염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8일) 학생 감염이 확인된 학교는 3곳입니다.

원주 남원주중학교와 원주 중앙초등학교, 홍천중학교입니다.

남원주중의 경우, 오늘(8일) 오후, 3학년 학생 한 명이 가족 간 감염을 원인으로 확진됐습니다.

어제(7일)까지 등교했던 이 학생은 오늘(8일)은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원주시는 이 학교 3학년 학생 전체와 교직원 등 350명을 학교 운동장에 설치한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전수 검사했습니다.

또 1,2학년 학생들은 즉시 하교 조치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원주 중앙초등학교도 가족에 감염된 2학년 학생이 확진돼 전교생과 교직원 250명이 검사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8일) 밤 늦게나 내일(9일) 오전에 나올 전망입니다.

학교 측은 검사 결과에 따라 수업 방식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홍천중학교에서도 3학년 학생이 확진됐는데요.

감염 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상탭니다.

이 학생 가족과 같은 학년 200여 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 유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없는 상황이라고 교육 당국은 밝혔습니다.

[앵커]

원주에서는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오늘(8일) 원주 무실동에서 진행되는 포스코더샵센트럴파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9일) 확진된 현장 노동자 1명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만 3명이 확진된 겁니다.

원주시는 이에 따라, 이 건설 현장 관계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를 받은 사람들 중에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현재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춘천에선 수도권 확진자가 다녀간 효장례식장 방문객에 대한 검사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대상자는 이달 3일부터 5일 사이에 장례식장을 다녀간 사람들입니다.

한편 오늘(8일) 확진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3명이고, 1명은 12일 전,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최혁환/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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