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물류대란 없지만 현장 불편”
입력 2021.06.09 (12:21)
수정 2021.06.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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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택배 기사 과로사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택배 노사 간의 사회적 합의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택배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장 물류대란은 없지만, 일부 현장에선 적잖은 불편도 예상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배노조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은 쟁의권이 있는 2천백여 명으로, 전체 노조원의 3분의 1수준입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노조원 4천여 명은 분류작업을 거부하면서, 평소보다 늦은 오전 9시 출근의 단체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현장에선 당장의 물류대란은 없지만, 곳곳에선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사들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사에 대한 항의를 이어갑니다.
택배노조는 지난 1월 사측이 책임지기로 했던 '택배분류 인력' 문제를 서둘러 해결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택배노조는 어제 택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결렬된 건 택배사들이 올 1월 합의한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파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국토교통부는 '1년내 단계적 인력 투입'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택배사 측은 인력 투입 그 자체를 1년 유예하자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반발해 택배노조가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택배노조가 총파업에 나섰지만, 향후 협상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았습니다.
사회적합의기구의 노사정은 오는 15일과 16일 다시 만나 분류작업 인력 문제의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어제 택배 기사 과로사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택배 노사 간의 사회적 합의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택배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장 물류대란은 없지만, 일부 현장에선 적잖은 불편도 예상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배노조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은 쟁의권이 있는 2천백여 명으로, 전체 노조원의 3분의 1수준입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노조원 4천여 명은 분류작업을 거부하면서, 평소보다 늦은 오전 9시 출근의 단체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현장에선 당장의 물류대란은 없지만, 곳곳에선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사들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사에 대한 항의를 이어갑니다.
택배노조는 지난 1월 사측이 책임지기로 했던 '택배분류 인력' 문제를 서둘러 해결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택배노조는 어제 택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결렬된 건 택배사들이 올 1월 합의한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파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국토교통부는 '1년내 단계적 인력 투입'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택배사 측은 인력 투입 그 자체를 1년 유예하자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반발해 택배노조가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택배노조가 총파업에 나섰지만, 향후 협상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았습니다.
사회적합의기구의 노사정은 오는 15일과 16일 다시 만나 분류작업 인력 문제의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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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09 13:04:55
[앵커]
어제 택배 기사 과로사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택배 노사 간의 사회적 합의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택배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장 물류대란은 없지만, 일부 현장에선 적잖은 불편도 예상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배노조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은 쟁의권이 있는 2천백여 명으로, 전체 노조원의 3분의 1수준입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노조원 4천여 명은 분류작업을 거부하면서, 평소보다 늦은 오전 9시 출근의 단체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현장에선 당장의 물류대란은 없지만, 곳곳에선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사들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사에 대한 항의를 이어갑니다.
택배노조는 지난 1월 사측이 책임지기로 했던 '택배분류 인력' 문제를 서둘러 해결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택배노조는 어제 택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결렬된 건 택배사들이 올 1월 합의한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파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국토교통부는 '1년내 단계적 인력 투입'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택배사 측은 인력 투입 그 자체를 1년 유예하자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반발해 택배노조가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택배노조가 총파업에 나섰지만, 향후 협상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았습니다.
사회적합의기구의 노사정은 오는 15일과 16일 다시 만나 분류작업 인력 문제의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어제 택배 기사 과로사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택배 노사 간의 사회적 합의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택배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장 물류대란은 없지만, 일부 현장에선 적잖은 불편도 예상됩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배노조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은 쟁의권이 있는 2천백여 명으로, 전체 노조원의 3분의 1수준입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노조원 4천여 명은 분류작업을 거부하면서, 평소보다 늦은 오전 9시 출근의 단체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현장에선 당장의 물류대란은 없지만, 곳곳에선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사들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사에 대한 항의를 이어갑니다.
택배노조는 지난 1월 사측이 책임지기로 했던 '택배분류 인력' 문제를 서둘러 해결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택배노조는 어제 택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결렬된 건 택배사들이 올 1월 합의한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파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국토교통부는 '1년내 단계적 인력 투입'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택배사 측은 인력 투입 그 자체를 1년 유예하자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반발해 택배노조가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택배노조가 총파업에 나섰지만, 향후 협상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았습니다.
사회적합의기구의 노사정은 오는 15일과 16일 다시 만나 분류작업 인력 문제의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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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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