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불상 보호 노력 끝에 개체 수 증가

입력 2021.06.09 (12:49) 수정 2021.06.09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장쑤성 다펑 사불상보호센터.

이곳에만 사불상 6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사불상은 사슴과 동물로 머리는 말. 몸통은 당나귀, 뿔은 사슴, 발굽은 소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사불상의 출산 시기.

갓 태어난 새끼 사불상이 아장아장 어미 뒤를 바짝 쫓아다니며 무리 생활을 익혀 갑니다.

[위샤오펑/장쑤성 다펑사불상보호센터 : "늘어난 사불상 새끼들은 8백 마리이고 생존율도 95%를 넘었어요. 새끼들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예정입니다."]

출산 시기가 끝난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컷들이 대장 자리와 짝짓기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결투가 시작되는데요.

특히 대장 자리를 놓고 수컷 수백 마리가 둘둘이 한 팀을 이뤄 곳곳에서 뿔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한때 남획으로 멸종 직전까지 갔다가 당국의 적극적인 보호 노력 덕분에 사불상의 개체 수는 중국 전역에 9천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사불상 보호 노력 끝에 개체 수 증가
    • 입력 2021-06-09 12:49:51
    • 수정2021-06-09 12:59:22
    뉴스 12
중국 장쑤성 다펑 사불상보호센터.

이곳에만 사불상 6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사불상은 사슴과 동물로 머리는 말. 몸통은 당나귀, 뿔은 사슴, 발굽은 소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사불상의 출산 시기.

갓 태어난 새끼 사불상이 아장아장 어미 뒤를 바짝 쫓아다니며 무리 생활을 익혀 갑니다.

[위샤오펑/장쑤성 다펑사불상보호센터 : "늘어난 사불상 새끼들은 8백 마리이고 생존율도 95%를 넘었어요. 새끼들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예정입니다."]

출산 시기가 끝난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컷들이 대장 자리와 짝짓기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결투가 시작되는데요.

특히 대장 자리를 놓고 수컷 수백 마리가 둘둘이 한 팀을 이뤄 곳곳에서 뿔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한때 남획으로 멸종 직전까지 갔다가 당국의 적극적인 보호 노력 덕분에 사불상의 개체 수는 중국 전역에 9천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