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71만 4천여명…“LSD 주사기 활용해 접종 일정 맞출 것”

입력 2021.06.09 (19:12) 수정 2021.06.09 (1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2명입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71만 4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얀센 백신이, 15일부터는 30세 미만 필수 인력 등에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최소잔여형 주사기 등을 활용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약자들이 일정 변경 없이 최대한 접종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71만 4천여 명입니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920만 2천여 명, 전체 인구의 17.9%입니다.

정부는 이번 달 안으로 1,4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접종을 예약하신 분만 5백만 명이 넘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예약된 일정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 오는 15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 학년 교사 등이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이들에 대한 사전 예약은 오늘 오전 9시 마감됐습니다.

2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이 얀센 백신을 접종합니다.

한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월 접종 예약자들이 일정 연기 없이 가급적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접종 물량이 사전 예약자보다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며 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겁니다.

또 당초 오늘(9일)까지였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비명단 활용 기간을 오는 12일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연장했습니다.

정부는 최소잔여형 주사기와 보건소 물량을 최대한 활용해 잔여 백신을 아껴 쓰는 방식으로 모든 예약자에게 접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불가피한 경우 다음 주 중 개별적인 안내를 통해 접종 일자를 변경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71만 4천여명…“LSD 주사기 활용해 접종 일정 맞출 것”
    • 입력 2021-06-09 19:12:07
    • 수정2021-06-09 19:48:04
    뉴스 7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2명입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71만 4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얀센 백신이, 15일부터는 30세 미만 필수 인력 등에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최소잔여형 주사기 등을 활용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약자들이 일정 변경 없이 최대한 접종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71만 4천여 명입니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920만 2천여 명, 전체 인구의 17.9%입니다.

정부는 이번 달 안으로 1,4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접종을 예약하신 분만 5백만 명이 넘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예약된 일정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 오는 15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 학년 교사 등이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이들에 대한 사전 예약은 오늘 오전 9시 마감됐습니다.

2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이 얀센 백신을 접종합니다.

한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월 접종 예약자들이 일정 연기 없이 가급적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접종 물량이 사전 예약자보다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며 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겁니다.

또 당초 오늘(9일)까지였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비명단 활용 기간을 오는 12일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연장했습니다.

정부는 최소잔여형 주사기와 보건소 물량을 최대한 활용해 잔여 백신을 아껴 쓰는 방식으로 모든 예약자에게 접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불가피한 경우 다음 주 중 개별적인 안내를 통해 접종 일자를 변경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정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