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파업 돌입…“과로사 방지책 이행해야”

입력 2021.06.09 (19:18) 수정 2021.06.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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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방지 대책을 둘러싼 정부와 택배 노사 간 합의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택배노조는 "택배 회사들이 과로사 방지 조치 시행을 1년 유예해 달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택배 노동자들을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의 위험에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업 돌입에 따라 CJ, 한진, 롯데, 로젠 등 4개사 소속 조합원 2천여 명은 택배 배송 업무를 중단했고, 나머지 조합원 약 4천여 명은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단체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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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노조 파업 돌입…“과로사 방지책 이행해야”
    • 입력 2021-06-09 19:18:18
    • 수정2021-06-09 2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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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방지 대책을 둘러싼 정부와 택배 노사 간 합의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택배노조는 "택배 회사들이 과로사 방지 조치 시행을 1년 유예해 달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택배 노동자들을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의 위험에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업 돌입에 따라 CJ, 한진, 롯데, 로젠 등 4개사 소속 조합원 2천여 명은 택배 배송 업무를 중단했고, 나머지 조합원 약 4천여 명은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단체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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