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제주] 클로징

오늘은 전두환 정부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고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뤄낸 '6.10민주항쟁' 기념일입니다.

34년 전 제주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민주화를 위해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나섰는데요.

"그 함성이 짓누르던 어둠을 몰아냈다. 그 어깨동무가 번쩍이던 총칼을 몰리쳤다." 신경림 시인의 '그 유월의 함성, 그 유월의 어깨동무'의 일부 구절입니다.

30여 년 전 그 함성과 어깨동무가 오늘을 있게했을 텐데요.

우리는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를 얼마나 정착시켜나가고 있을까요?

6·10민주항쟁 기념일에 우리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질문입니다.

7시 뉴스 제주,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