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노래연습장·물놀이 관련 연쇄감염 확산

입력 2021.06.14 (19:03) 수정 2021.06.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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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선 어제 하루만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특히, 청주에서만 각종 연쇄 감염 여파로 2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세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에서 노래연습장 관련 연쇄 감염이 2주째 이어졌습니다.

어제는 노래연습장 도우미의 접촉자 등 3명이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노래연습장을 다녀온 버스 기사를 시작으로 관련 누적 확진자가 60명을 넘었습니다.

청주에선 물놀이하러 다녀 온 일행을 중심으로 또 다른 연쇄 감염 사례가 확인돼, 휴가철을 앞두고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7일, 괴산의 한 계곡으로 물놀이를 다녀온 8명 가운데 7명이 주말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접촉자 등 3명도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돼, 물놀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대형교회를 다니는 신도나 골프장 직원도 있어, 방역 당국이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휴가철이 다가오다 보니까 (방역에 대해) 약간 느슨해진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방역 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보여집니다."]

청주의 한 제약회사에서도 지난 12일 확진된 직원의 동료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청주에선 어제 하루,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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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노래연습장·물놀이 관련 연쇄감염 확산
    • 입력 2021-06-14 19:03:36
    • 수정2021-06-14 20:02:30
    뉴스7(청주)
[앵커]

충북에선 어제 하루만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특히, 청주에서만 각종 연쇄 감염 여파로 2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세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에서 노래연습장 관련 연쇄 감염이 2주째 이어졌습니다.

어제는 노래연습장 도우미의 접촉자 등 3명이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노래연습장을 다녀온 버스 기사를 시작으로 관련 누적 확진자가 60명을 넘었습니다.

청주에선 물놀이하러 다녀 온 일행을 중심으로 또 다른 연쇄 감염 사례가 확인돼, 휴가철을 앞두고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7일, 괴산의 한 계곡으로 물놀이를 다녀온 8명 가운데 7명이 주말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접촉자 등 3명도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돼, 물놀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대형교회를 다니는 신도나 골프장 직원도 있어, 방역 당국이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휴가철이 다가오다 보니까 (방역에 대해) 약간 느슨해진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방역 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보여집니다."]

청주의 한 제약회사에서도 지난 12일 확진된 직원의 동료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청주에선 어제 하루,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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