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공단 생산·수출 호조…희비는 엇갈려 외
입력 2021.06.14 (19:28)
수정 2021.06.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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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의 생산과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강 대기업과 중소 가공업체간에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포항철강공단내 313개사의 생산 실적은 1조2천565억 원으로 당초 계획의 106%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2억9천636만 달러로 계획의 116%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실적 호전의 원인이 후방 산업 수요 확대 때문이 아니어서 중소 가공업체는 철강 제품 가격 급등에 경기 호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원료 야드 전면 밀폐화 나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원료 야드 전면 밀폐화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나섰습니다.
포스코는 그동안 2천억 원을 들여 석탄용 밀폐형 저장 설비 사일로 8기를 증설했으며, 모두 17기의 사일로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석탄 94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포스코는 앞으로 코크스와 부원료, 블렌딩 광 등을 100% 밀폐화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는 철광석까지 밀폐화할 계획입니다.
포항문화예술지원 사업…작가들 성과 다양
포항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작가들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현애 작가는 포항예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생텍쥐페리 원작‘어린 왕자’를 경상도 사투리 버전으로 각색한 애린 왕자라는 작품을 내 출간 몇 달 만에 6쇄를 기록했습니다.
또 같은 지원을 받은 윤혜주 작가의 수필집‘못갖춘마디’와 차영호 시인의‘목성에서 말타기’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2021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북 수목원 방문객 증가, 힐링 휴식처 역할
포항 죽장면에 위치한 경북 수목원이 코로나 사태 속에 힐링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북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은 연간 20만 명 수준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20% 정도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각종 편의시설과 등산로를 확충하고,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4계절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4월 포항철강공단내 313개사의 생산 실적은 1조2천565억 원으로 당초 계획의 106%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2억9천636만 달러로 계획의 116%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실적 호전의 원인이 후방 산업 수요 확대 때문이 아니어서 중소 가공업체는 철강 제품 가격 급등에 경기 호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원료 야드 전면 밀폐화 나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원료 야드 전면 밀폐화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나섰습니다.
포스코는 그동안 2천억 원을 들여 석탄용 밀폐형 저장 설비 사일로 8기를 증설했으며, 모두 17기의 사일로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석탄 94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포스코는 앞으로 코크스와 부원료, 블렌딩 광 등을 100% 밀폐화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는 철광석까지 밀폐화할 계획입니다.
포항문화예술지원 사업…작가들 성과 다양
포항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작가들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현애 작가는 포항예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생텍쥐페리 원작‘어린 왕자’를 경상도 사투리 버전으로 각색한 애린 왕자라는 작품을 내 출간 몇 달 만에 6쇄를 기록했습니다.
또 같은 지원을 받은 윤혜주 작가의 수필집‘못갖춘마디’와 차영호 시인의‘목성에서 말타기’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2021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북 수목원 방문객 증가, 힐링 휴식처 역할
포항 죽장면에 위치한 경북 수목원이 코로나 사태 속에 힐링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북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은 연간 20만 명 수준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20% 정도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각종 편의시설과 등산로를 확충하고,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4계절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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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14 19:28:25
- 수정2021-06-14 19:41:15

포항철강공단의 생산과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강 대기업과 중소 가공업체간에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포항철강공단내 313개사의 생산 실적은 1조2천565억 원으로 당초 계획의 106%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2억9천636만 달러로 계획의 116%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실적 호전의 원인이 후방 산업 수요 확대 때문이 아니어서 중소 가공업체는 철강 제품 가격 급등에 경기 호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원료 야드 전면 밀폐화 나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원료 야드 전면 밀폐화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나섰습니다.
포스코는 그동안 2천억 원을 들여 석탄용 밀폐형 저장 설비 사일로 8기를 증설했으며, 모두 17기의 사일로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석탄 94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포스코는 앞으로 코크스와 부원료, 블렌딩 광 등을 100% 밀폐화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는 철광석까지 밀폐화할 계획입니다.
포항문화예술지원 사업…작가들 성과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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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지원을 받은 윤혜주 작가의 수필집‘못갖춘마디’와 차영호 시인의‘목성에서 말타기’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2021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북 수목원 방문객 증가, 힐링 휴식처 역할
포항 죽장면에 위치한 경북 수목원이 코로나 사태 속에 힐링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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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각종 편의시설과 등산로를 확충하고,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4계절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4월 포항철강공단내 313개사의 생산 실적은 1조2천565억 원으로 당초 계획의 106%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2억9천636만 달러로 계획의 116%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실적 호전의 원인이 후방 산업 수요 확대 때문이 아니어서 중소 가공업체는 철강 제품 가격 급등에 경기 호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원료 야드 전면 밀폐화 나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원료 야드 전면 밀폐화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나섰습니다.
포스코는 그동안 2천억 원을 들여 석탄용 밀폐형 저장 설비 사일로 8기를 증설했으며, 모두 17기의 사일로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석탄 94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포스코는 앞으로 코크스와 부원료, 블렌딩 광 등을 100% 밀폐화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는 철광석까지 밀폐화할 계획입니다.
포항문화예술지원 사업…작가들 성과 다양
포항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작가들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현애 작가는 포항예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생텍쥐페리 원작‘어린 왕자’를 경상도 사투리 버전으로 각색한 애린 왕자라는 작품을 내 출간 몇 달 만에 6쇄를 기록했습니다.
또 같은 지원을 받은 윤혜주 작가의 수필집‘못갖춘마디’와 차영호 시인의‘목성에서 말타기’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2021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북 수목원 방문객 증가, 힐링 휴식처 역할
포항 죽장면에 위치한 경북 수목원이 코로나 사태 속에 힐링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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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각종 편의시설과 등산로를 확충하고,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4계절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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