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실 집단 암 발병”…교육청 조사 추진

입력 2021.06.14 (21:51) 수정 2021.06.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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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중학교 급식실의 조리 종사자 5명이 암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오늘(14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 한 중학교 조리실무사인 정모 씨가 지난해 3월 폐암 수술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이 학교 급식실 근무자 4명이 유방암과 위암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학교 조리실이 반지하에 있고, 공기순환도 잘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 암 발생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교육청은 해당 조리실 근무자의 발병 원인과 모든 학교 조리실의 작업 환경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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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급식실 집단 암 발병”…교육청 조사 추진
    • 입력 2021-06-14 21:51:08
    • 수정2021-06-14 21:53:57
    뉴스9(청주)
청주의 한 중학교 급식실의 조리 종사자 5명이 암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오늘(14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 한 중학교 조리실무사인 정모 씨가 지난해 3월 폐암 수술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이 학교 급식실 근무자 4명이 유방암과 위암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학교 조리실이 반지하에 있고, 공기순환도 잘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 암 발생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교육청은 해당 조리실 근무자의 발병 원인과 모든 학교 조리실의 작업 환경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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