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누적 1,300만 명 넘겨…고령층 확진자 크게 감소
입력 2021.06.15 (19:07)
수정 2021.06.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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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인구의 1/4인 1,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살 이상 고령층에서는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째인 오늘,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누적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접종률도 25%를 넘겨 국민 4명 중 1명이 한번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상반기 접종 계획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20대 사회필수인력 등 20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예비군과 민방위 등 89만여 명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60살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번주 토요일 마무리됩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모더나 백신의 경우, 식약처 출하 승인을 거쳐 상급 종합병원 20대 보건의료인에게 이번주 중으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은 내일 인천공항에 추가로 도착합니다.
이로써 상반기 예정된 계약 물량 700만 회분 가운데 570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오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살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75살 이상은) 지난해 12월 5주 차 발생을 보면 인구 10만 명당 15.8명의 발생률을 보였으나/ 예방접종률이 90%에 도달한 6월 2주 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3명으로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두 번 접종할 경우 예방효과는 최대 88%, 중증 방지 효과는 96%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인구의 1/4인 1,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살 이상 고령층에서는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째인 오늘,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누적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접종률도 25%를 넘겨 국민 4명 중 1명이 한번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상반기 접종 계획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20대 사회필수인력 등 20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예비군과 민방위 등 89만여 명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60살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번주 토요일 마무리됩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모더나 백신의 경우, 식약처 출하 승인을 거쳐 상급 종합병원 20대 보건의료인에게 이번주 중으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은 내일 인천공항에 추가로 도착합니다.
이로써 상반기 예정된 계약 물량 700만 회분 가운데 570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오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살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75살 이상은) 지난해 12월 5주 차 발생을 보면 인구 10만 명당 15.8명의 발생률을 보였으나/ 예방접종률이 90%에 도달한 6월 2주 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3명으로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두 번 접종할 경우 예방효과는 최대 88%, 중증 방지 효과는 96%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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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인구의 1/4인 1,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살 이상 고령층에서는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째인 오늘,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누적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접종률도 25%를 넘겨 국민 4명 중 1명이 한번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상반기 접종 계획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20대 사회필수인력 등 20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예비군과 민방위 등 89만여 명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60살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번주 토요일 마무리됩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모더나 백신의 경우, 식약처 출하 승인을 거쳐 상급 종합병원 20대 보건의료인에게 이번주 중으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은 내일 인천공항에 추가로 도착합니다.
이로써 상반기 예정된 계약 물량 700만 회분 가운데 570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오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살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75살 이상은) 지난해 12월 5주 차 발생을 보면 인구 10만 명당 15.8명의 발생률을 보였으나/ 예방접종률이 90%에 도달한 6월 2주 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3명으로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두 번 접종할 경우 예방효과는 최대 88%, 중증 방지 효과는 96%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인구의 1/4인 1,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살 이상 고령층에서는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째인 오늘,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누적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접종률도 25%를 넘겨 국민 4명 중 1명이 한번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상반기 접종 계획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20대 사회필수인력 등 20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예비군과 민방위 등 89만여 명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60살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번주 토요일 마무리됩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모더나 백신의 경우, 식약처 출하 승인을 거쳐 상급 종합병원 20대 보건의료인에게 이번주 중으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은 내일 인천공항에 추가로 도착합니다.
이로써 상반기 예정된 계약 물량 700만 회분 가운데 570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오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살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75살 이상은) 지난해 12월 5주 차 발생을 보면 인구 10만 명당 15.8명의 발생률을 보였으나/ 예방접종률이 90%에 도달한 6월 2주 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3명으로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두 번 접종할 경우 예방효과는 최대 88%, 중증 방지 효과는 96%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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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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