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인력 연말까지 투입…과로사대책 타결 임박
입력 2021.06.15 (21:18)
수정 2021.06.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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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이런 상황까지 오게된 이유가 뭔지, 또 쟁점이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산업과학부 우정화 기자 나와있습니다.
일단, 노사정 사회적합의기구가 오늘(15일) 국회에서 만났잖아요?
[기자]
네,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논의를 이어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만남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내용, 뭐였습니까?
[기자]
네, 택배를 분류하는 인력, 즉 분류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큰 쟁점이었는데요.
일부 택배사들이 지난 1월에 한 약속을 뒤집고 인력 투입을 1년 유예하자고 했고, 이것 때문에 택배노조가 반발해 지난 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겁니다.
[앵커]
진전이 좀 있었나요?
[기자]
네, 다행스럽게도 이 부분은 거의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안에 투입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9월까지 50%, 연말까지 100% 투입입니다.
이 부분은 정부가 제시한 초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 투입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앵커]
택배노조가 임금을 보전해달라고 하는 부분, 이것도 쟁점이죠?
[기자]
최근 정부가 택배 기사의 적정 근로시간이 일주일 60시간 이라는 연구 용역 결과를 내놨는데요.
일이 그만큼 줄기 때문에 월 수입이 줄어든다면 수수료 인상 같은 대책을 세우라는 게 택배노조의 요굽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여당이 중재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배노조에선 내일(16일)도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세부 중재안을 밝힐 수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이 부분은 택배비 인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문제기 때문에, 내일 막판까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본 우정사업본부 택배기사들과의 갈등은 어떻습니까?
오늘 합의기구에서 해결 기미가 보였나요?
[기자]
당장 진전된 안은 확인되진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합의기구 회의가 끝나고 택배노조 측이 "오늘 밤을 새우더라도 당사자들과 서로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했는데요.
내일 사회적 합의문에 이 문제도 최종 날인 하기로 했다고 한 걸 봐서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내일(16일)쯤 타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자]
네, 현재까지 봤을 때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오늘 큰 틀에서 논의는 끝났고, 세부 문구 조율 작업만 남았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당사자들도 이 대치상황을 끌고가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다만, 택배기사의 임금보전문제, 또 주 60시간을 넘는 문제 등 아직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정리하죠.
우정화 기자, 잘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상황까지 오게된 이유가 뭔지, 또 쟁점이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산업과학부 우정화 기자 나와있습니다.
일단, 노사정 사회적합의기구가 오늘(15일) 국회에서 만났잖아요?
[기자]
네,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논의를 이어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만남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내용, 뭐였습니까?
[기자]
네, 택배를 분류하는 인력, 즉 분류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큰 쟁점이었는데요.
일부 택배사들이 지난 1월에 한 약속을 뒤집고 인력 투입을 1년 유예하자고 했고, 이것 때문에 택배노조가 반발해 지난 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겁니다.
[앵커]
진전이 좀 있었나요?
[기자]
네, 다행스럽게도 이 부분은 거의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안에 투입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9월까지 50%, 연말까지 100% 투입입니다.
이 부분은 정부가 제시한 초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 투입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앵커]
택배노조가 임금을 보전해달라고 하는 부분, 이것도 쟁점이죠?
[기자]
최근 정부가 택배 기사의 적정 근로시간이 일주일 60시간 이라는 연구 용역 결과를 내놨는데요.
일이 그만큼 줄기 때문에 월 수입이 줄어든다면 수수료 인상 같은 대책을 세우라는 게 택배노조의 요굽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여당이 중재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배노조에선 내일(16일)도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세부 중재안을 밝힐 수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이 부분은 택배비 인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문제기 때문에, 내일 막판까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본 우정사업본부 택배기사들과의 갈등은 어떻습니까?
오늘 합의기구에서 해결 기미가 보였나요?
[기자]
당장 진전된 안은 확인되진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합의기구 회의가 끝나고 택배노조 측이 "오늘 밤을 새우더라도 당사자들과 서로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했는데요.
내일 사회적 합의문에 이 문제도 최종 날인 하기로 했다고 한 걸 봐서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내일(16일)쯤 타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자]
네, 현재까지 봤을 때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오늘 큰 틀에서 논의는 끝났고, 세부 문구 조율 작업만 남았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당사자들도 이 대치상황을 끌고가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다만, 택배기사의 임금보전문제, 또 주 60시간을 넘는 문제 등 아직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정리하죠.
우정화 기자,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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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런 상황까지 오게된 이유가 뭔지, 또 쟁점이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산업과학부 우정화 기자 나와있습니다.
일단, 노사정 사회적합의기구가 오늘(15일) 국회에서 만났잖아요?
[기자]
네,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논의를 이어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만남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내용, 뭐였습니까?
[기자]
네, 택배를 분류하는 인력, 즉 분류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큰 쟁점이었는데요.
일부 택배사들이 지난 1월에 한 약속을 뒤집고 인력 투입을 1년 유예하자고 했고, 이것 때문에 택배노조가 반발해 지난 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겁니다.
[앵커]
진전이 좀 있었나요?
[기자]
네, 다행스럽게도 이 부분은 거의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안에 투입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9월까지 50%, 연말까지 100% 투입입니다.
이 부분은 정부가 제시한 초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 투입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앵커]
택배노조가 임금을 보전해달라고 하는 부분, 이것도 쟁점이죠?
[기자]
최근 정부가 택배 기사의 적정 근로시간이 일주일 60시간 이라는 연구 용역 결과를 내놨는데요.
일이 그만큼 줄기 때문에 월 수입이 줄어든다면 수수료 인상 같은 대책을 세우라는 게 택배노조의 요굽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여당이 중재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배노조에선 내일(16일)도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세부 중재안을 밝힐 수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이 부분은 택배비 인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문제기 때문에, 내일 막판까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본 우정사업본부 택배기사들과의 갈등은 어떻습니까?
오늘 합의기구에서 해결 기미가 보였나요?
[기자]
당장 진전된 안은 확인되진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합의기구 회의가 끝나고 택배노조 측이 "오늘 밤을 새우더라도 당사자들과 서로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했는데요.
내일 사회적 합의문에 이 문제도 최종 날인 하기로 했다고 한 걸 봐서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내일(16일)쯤 타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자]
네, 현재까지 봤을 때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오늘 큰 틀에서 논의는 끝났고, 세부 문구 조율 작업만 남았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당사자들도 이 대치상황을 끌고가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다만, 택배기사의 임금보전문제, 또 주 60시간을 넘는 문제 등 아직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정리하죠.
우정화 기자, 잘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상황까지 오게된 이유가 뭔지, 또 쟁점이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산업과학부 우정화 기자 나와있습니다.
일단, 노사정 사회적합의기구가 오늘(15일) 국회에서 만났잖아요?
[기자]
네,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논의를 이어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만남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내용, 뭐였습니까?
[기자]
네, 택배를 분류하는 인력, 즉 분류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큰 쟁점이었는데요.
일부 택배사들이 지난 1월에 한 약속을 뒤집고 인력 투입을 1년 유예하자고 했고, 이것 때문에 택배노조가 반발해 지난 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겁니다.
[앵커]
진전이 좀 있었나요?
[기자]
네, 다행스럽게도 이 부분은 거의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안에 투입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9월까지 50%, 연말까지 100% 투입입니다.
이 부분은 정부가 제시한 초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 투입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앵커]
택배노조가 임금을 보전해달라고 하는 부분, 이것도 쟁점이죠?
[기자]
최근 정부가 택배 기사의 적정 근로시간이 일주일 60시간 이라는 연구 용역 결과를 내놨는데요.
일이 그만큼 줄기 때문에 월 수입이 줄어든다면 수수료 인상 같은 대책을 세우라는 게 택배노조의 요굽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여당이 중재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배노조에선 내일(16일)도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세부 중재안을 밝힐 수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이 부분은 택배비 인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문제기 때문에, 내일 막판까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본 우정사업본부 택배기사들과의 갈등은 어떻습니까?
오늘 합의기구에서 해결 기미가 보였나요?
[기자]
당장 진전된 안은 확인되진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합의기구 회의가 끝나고 택배노조 측이 "오늘 밤을 새우더라도 당사자들과 서로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했는데요.
내일 사회적 합의문에 이 문제도 최종 날인 하기로 했다고 한 걸 봐서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내일(16일)쯤 타결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자]
네, 현재까지 봤을 때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오늘 큰 틀에서 논의는 끝났고, 세부 문구 조율 작업만 남았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당사자들도 이 대치상황을 끌고가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다만, 택배기사의 임금보전문제, 또 주 60시간을 넘는 문제 등 아직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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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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