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남부·동해안 내일까지 비…내일 다시 더워져

화요일은 오늘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에 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내일 오후까지도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와 호남 지역에서는 날이 다시 뜨거워지겠습니다.

특히, 어제 충남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이제 여름철 식중독에 신경을 쓰셔야겠는데요.

내일 전국적으로 식중독 지수가 경고에서 최고 단계인 위험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음식물 조리와 보관에 더욱더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 지역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9도, 청주 28도 등으로 날이 덥겠습니다.

남부 지방 광주에서도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지만, 대구는 24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높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 동부와 산간 지역은 모레 오전까지도 비가 약하게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진행:박채원)